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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oju_127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ㅇ나비고리ㅇ★
추천 : 6
조회수 : 28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11/11 23:16:59
꽃 피는 봄이 오면
모든 시름 내려놓고
강가에 앉아 쉬고 싶어라.
흔해빠진 슬픈 사랑도
음울한 마음도 모두 내려놓고
강 건너 나무 그늘에서
오랜 잠을 자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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