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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빠진 소주에..
게시물ID : soju_389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현사
추천 : 8/4
조회수 : 705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3/10/29 22:45:57
망고쥬스 타서 전이랑 감자링이랑 치즈스틱이랑~


고게에서 한참을.. 그리고 또 여기에서


다른 사람의 삶을 보고 아픔을 감싸주고


손을 잡아주고 다그치기도 하였습니다만


많이 배우기도 하였습니다만


언제나 아쉬운 것은 왜 그것이 항상 나여야 하는가..


내가 그 사람일수는 없는건가..




지금도 이렇게 써볼까 저렇게 써볼까 고민하다 말았습니다.


성격상.. 내가 나를 외롭게 만드는 것 같아요.





물한잔을 마셔도 술을 마시는 기분이 듭니다.




술이나 마셔야지요. 술은 못난 사람하고도 친구 해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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