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일이 있는가 하면, 나쁜 일도 같이 딸려오네요.
잠깐 기뻐했던 내가 바보 같을 만큼...
기쁜 일은 순식간이고, 나쁜 일은 오래 가지요.
.. 지쳤어요.
남자친구는 언제나처럼 쌀쌀맞네요. 나를 사랑하지 않는걸까, 해서 물어보면 반대로 날 믿지 못하냐며 화를 내더군요.
난 어떻게 해야 되는 걸까요. 나는 그와 맞지 않는 걸까요.
나도 정말 힘든데.. 아무도 내 생각은 안 해주네요. 조금 너무한 걸 바랬을까요...
정말, 슬슬 지쳐서 전부 그만두고 싶어지네요. 전부 다.. 사는 것 조차.
이상한 글 읽게 해버린 것 같아 죄송해요.
어딘가에 털어놓고 싶었어요, 그냥, 내가 힘들고 지쳤다는 것 정도라도..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