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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나란 새끼한테 실망했습니다
게시물ID : gomin_4726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로르샤하
추천 : 1
조회수 : 36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11/12 00:04:30
제가 지금 사귀고있는 여자친구가있는데.. 첫사랑입니다. 그 전에 여친이 둘 있긴했지만 그냥 거의 장난으로만난 수준이었구요..
이번 여자친구는 정말 제가 처음 봤을 때부터 너무 아름다워보이고 진짜 뭐라말할수없는기분이었기에 7개월간 그녀의 정보(사실 정보랄것도없음)을 알아보고 어느 날 제가 그녀를 좋아한다는 것을 안 그녀 친구의 도움으로 사귀게 되었어요.
사귀면서 정말 너무 사랑스럽고 예쁘고 귀여워서 어쩔줄 모르겠고 말로 표현하려 해도 할수가 없어서 평생 너만 사랑해겠다, 등등의 어른들이  말씀하시는 감당못할 얘기들을 헀었습니다.. 그당시엔 실제로도 제가 그럴줄 알았고요.
그런데 어느날부터 제가 슬슬 소홀해지기 시작했어요.. 키톡 딥장도 귀찮아서 미루고.. 그런류로요.. 그러다가 오늘. 참다못한 여자친구가 저한테 화를내더라구요..

죽을때까지 사랑할거라더니 너 요즘 변했다고..
대충 눈치는 채고 있었지만 생각해보니 그 정도가 심하더라고요..
어른들이 하지 마라는데는 이유가있는거였나보더군요.
이거.. 지금 헤어질 거 같은데.. 제가 내심 바라고있는것 같기도해서 무섭습니다..
전 지금 대체 어떻게해야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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