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남친이 좋아요.
정도 들었고
그냥 아직도 만나서 포옹하면 좋고 키스하면 좋고...
그런데 헤어지고싶어요...
다른 사람도 눈에 들어와요...
그 동안 남친이 했던 엄청난 잘못들이 자꾸 생각나요...
미래가 없을 것 같고 행복하지 않을 것 같아요...
좋은데... 끝내고 싶은데 그러기엔 좋고...
헤어지면 울면서 후회하면서 제가 다시 잡을 것 같은데
옛날 생각나면서, 그리고 남친의 용납할 수 없는 부분들이 생각나면서, 머리에서는 안된다고 하는데...
아ㅠ 어떻게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