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시즌1의 콩과 비교하면 미흡한 점 투성이지만 뭐랄까 둘을 비교하기엔 같이 플레이하는 플레이어빨과 게임빨이 너무 안받은 것 같음..(운과 연합게임이 너무 많음)
가끔 화면에서 보이는 "아 그런건가? 몰랐네" 이런 발언은 정말 룰을 몰랐어서 그런게 아니라.. 견제를 없애려는 습관적인 추임새라고 보이구요.
사실 콩보다 사람을 끄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지만 그거빼곤 게임이해도는 낮지 않다고 봐요. 실제로 지니어스 촬영을 시작하면 시청자처럼 느긋하게 게임을 분석하는게 아니라 현장에서의 게임파악은 거의 본능적인 촉에 따라 이루어질텐데 (특히 먹이사슬같은거) 임은 그 부분이 뒤쳐지는 사람은 아니죠.. (물론 콩은 먹이사슬때도 게임을 파악했지만 그건 시즌1의 경험자여서 가능했다고 봄.. 시즌1의 콩도 초반에는 몇번 어리버리했죠.)
다만 운이 안따르고 사람 설득을 잘 못한다는 점.. 원래 자기껄 양보해야 설득이 되는데 양보했다가 계속 뒤통수만 맞았으니.. 여튼 전 울며 겨자먹기로 임을 응원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