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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택시 기사의 아들로 살며 제일 받기 싫은 전화.
게시물ID : bestofbest_3894 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부민 ★
추천 : 234
조회수 : 10274회
댓글수 : 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05/02/27 18:04:13
원본글 작성시간 : 2005/02/26 22:23:42
참고로 이건 내 이야기이다.(전부 아빠께서 집에 안계실때 이야기다.) --------------------------------------------------------------------------------- 1. 개인택신데 택시부(택시가 모여있는곳)냐고 물어보는 인간의 전화.[한마디로 말끼 못알아 듣는놈] 내용 "따르릉~" 나:여보세요.- - 손님:예~ 거기 택시부죠? 여기 oo면 xx리 어디어디 인데요 여기 택시 하나만 보내주쇼. 나:여긴 택시부가 아니라 개인택시구요. 지금 아빠께서 안계시는데... 손님:다른사람 없어요? 여기 oo면 xx리니까 빨리 보내주세요. 나:- -(님미럴.)아빠께서 안계신다니까요. 손님:다른사람 없냐구요. 나:여기 택시부가 아니라 개인택신데요.- - 손님:아. 그러니까 다른사람 없냐구.. 나:(울컥!)글세요... 다른데 알고 계시면 그리고 전화를.... 손님:아 이런 씨x 사람 없냐고! 나:(이런 개x끼)이런 니미럴 여기 개인택시라고 했다. 택시부에 전화할것이지 개인택시에 전화해서 지랄이야?! 뚝... 뚜~뚜~ 나:젠장...- - 2.술취한 인간이 전화했을때. "따르르르르릉~" 나:여보세요.- - 손님:(취해있는 상태)어어이... 거기 개인택시제? 여기 xx거든? 택시 한대 보내라.. 꺼어억.- - 나:저기 손님. 아빠께서 지금 안계시는데... 다른데 알고 계시면 전화해 보세요. 뚝. 뚜~ 뚜~ 뚜~ 나:- - 알았단 말정도 해주면 안되냐.......- - (10분 후) 따르르릉~ 나:여보세요? 손님:(아까 그 놈- -)야 이 개x끼야. 택시 보내달라 했는데 왜 1시간(?-- 10분에서 왠 1시간?) 이 지나도록 택시가 안와? 꺼어억.... (주위에 친구놈들도 있었나보다.. 시끌시끌 한것이.) 나:지금 아무도 안계시는데.... 다른 곳으로 다시 전화를... 뚝... 뚜~ 뚜~ 뚜~ 나:이런 제기랄..- -... 그냥 내가 가서 묻어버릴까... (이렇게 술처먹고 전화한놈들은 한도 끝도 없이 전화한다...ㅠ ㅠ) ------------------------------------------------------------------------------- .. 위의 경우는 거의 생활의 85%를 차지하고.. 나머지 전화는 어느정도 이야기가 통한다. 그런데... 그사람들 말 들어보면... 하나같이 114에서 가르쳐 줬다고 한다....- - 114놈들아...- - 우리 면에 개인택시가 우리집밖에 없냐? 함 건의해 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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