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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우리 아들 좀 살려주세요.
게시물ID : humordata_389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람
추천 : 34
조회수 : 1637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03/11/12 16:54:49
퍼온글이며 중복이라면양해를바랍니다. 오유 게시판 중 여기가 가장 나을 듯 하여... 도와주세요. 전 국민여러분께.. 알리고 싶은글이 있습니다.. 저는.. 이제 43세인 주부입니다. 제 아들은 이제 24세인데 전경인 군인입니다. 고등학교때 부터 다리가 무척아파 힘들어했습니다.. 병원 의사의 소견으로 체육도 해서 안돼고.. 무릎을 꿇어서도 안되는 희귀한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고등학교때는 처음들어보는 오수구씨 병이라더군요.. 그런데...21살 되던해.. 무엇때문인지 병무청에서 두번 세번 신체검사를 했는데.. 2급 판정을 받게 되었고.. 군대를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군대를 가서 세가지 병이 더 생기게 되었습니다.. 오수구씨병. 연골연화증.등.... 관절이 썪어들어간다더군요... 더 힘든건 통증으로 자면서 조차 경련을 일으키고.. 수술조차 되지 안는다는... 그래서 경찰병원을 찾았습니다.. 불친절하기 짝이 없는 경찰병원... 생전 그런 병원은 처음이었습니다.. 어렵게 보훈병원을 찾았지요.. 수술을 해야한다고... 관절경 수술... 수술을 위해 마지막 검사를 앞두고 부대에서 복귀하라는 명령을 어기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수술할 시기를 놓쳤습니다. 무릎뼈가 썪으면서 부서진다는데도 부대 명령만 중요하다며 병가 제대나 병가를 내보내 주지않고 근무 이탈이라는 이유로 영창을 가게 되었습니다. 복무를 하기위한 부대가 아니고' 사람을 적응할수 없이 괴롭히는 부대입니다. 병가를 나왔다 들어가면 놀다왔다는 둥....빈정거리며.. 식판에 밥을 쏟아버리며... 입으로 주워먹르라고 괴롭히고.. 아니면... 밥을 다 먹고 나면 또 밥을 가져와 다먹으라하고 또 다먹으면 또 억지로 먹으라하고... 밥을 몇번씩 먹어야하는 괴로움을 당하면서도 ... 가진것 없고 무식한 부모라... 어떻게 할수없이 억울합니다.. 지난 1월달에만 해도.. 그 제주도 관내에서 세명이나 자살을 했다고 들었습니다.. 둘은 총으로... 하나는 휴가나와서 목을 매달았다고... 죄 없는 사람들이 아무이유없이 죽었을 까요? 그런 말없는 고문을 이기지 못한것이 아닐까요? 그런 부대에 자식을 맞겨좋는 부모님들은 ... 집에서 무엇을 알고 있을까요? 저는 그아이 하나보고 ... 23에 남편과 이혼하여 혼자 살았고... 지금도 그아이 하나보고 숨을 쉬고 있습니다.. 이제 병까지 들어 아들과 함께 죽을 생각을 하며 살고 있습니다. 해안경비단이도 이런글을 올려 봤고... 서울 본청에도 올려 봤습니다. 뼈가 썪어 가는 아이가 어떻게 병무청에서 2급판정으로 군대를 간건지...병무청장님께도 올려보았습니다.. 하지만 ... 아무런 대답이 없었습니다.. 병이 하나에서 ... 네가지로 늘었는데.. 어디에가서 이야기를 해야하나요 국회의원이나... 뭐.. 있는집 자식들은.. 면제받고... 우리 처럼.. 무식하고 힘도 없는 집안의 자식들은.. 불구자가 된다해도.. 군대 대원들 머릿수를 채우기위해.. 가야하고.. 수술이라도 하려고 해보았지만 절단 말고는 답이 없습니다.. 누가 해명을 해주고 앞날에 장애인이라는 이 엄청난 일을 .. 어찌.. 무엇에.. 대응해야하는지.. 조금이라도 알고 계시는 분이 있다면 방법을 알려주세요.. 이 글을 방송국 또는 신문사에 ... 모든 언론에 올리기는 하겠으나.. 또 부대의 극비로 불문에 붙인다면.. 평생이 걸릴지라도 할수 있는 방법은 모두 해볼생각입니다. 그 부대에서 자살한 대원들의 부모님들은 석연치 안은 부분이 있다면 그냥 묻어 두시지 마시고 이런 방법으로라도 사회에 알리시길 바랍니다. 너무 어린 자식들이 무책임한 나라에 희생되지 않았으면합니다 올리는 사람은 제주 해안경비단 127 전경대 권순철 어머니 ..천 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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