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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주관적) 응팔 남편 알고 보니까 김주혁씨 초반연기 이해감
게시물ID : drama_389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기웃기웃
추천 : 9
조회수 : 1417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01/18 18: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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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첨에 김주혁씨 연기보고 어남류아닌가 했는데 남편 딱 밝혀진뒤 정주행보니 초반에 깐족연기 이해되더라고요.

응팔 현대 씬 보시면 덕선이는 어릴때 비해 많이 차분해지고  택이는 어릴때에 비해 깐족 깐족할 활달해 졌잖아요.
 이게 낚시 의미도 있겠지만 한편으로 긴시간동안 부부로 살면서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덕선이는 택이영향으로 많이 차분해지고 택이는 덕선이 영향으로 발랄해졌다는걸 표현한게 아닌가싶어요.
 왜 실제로도 십수여년만에 동창 만나보면 순하던애가 억세지고 거칠던애가 유해지는일 많이 있잖아요. 그걸 노린듯요 

 알다시피 작가 감독이 디테일변태 잖아요.
 단순 낚시로만 그러진 않았을듯합니다.

그러면서 중후반부서 김주혁 연기가 좀 달라지잖아요. 
근데 초반과 중후반 현대씬 가장 큰 차이점이 초반엔 덕선 이나 노을처럼 오랜 인연들과 있을때 모습인거고 중후반엔 첨보는 인터뷰러땜어 어색어색 낯가림 발동해서 그런듯.
 (19화 키스년도 때문에 덕선이가 화장실끌고 가서 얘기하는 부분선 또 편하게 말함)

 성보라 역의 전미선씨도 (사실 저도 보라역을 저리 단아하신 분이;;;하긴했음.... 선우한테 화낼때 어색.....)

나름 선우 만나고 성격 많이 순해진 보라를 표현하고 팠던건 아닌가싶네요. 
 그러다가 아이스크림에 담배 끄는씬이나 스토커 선우에게 화내는 씬에서 아무리 그래도 보라는 보라다를 표현한듯요.

뭐 저도 그게 성공적이였다고는 생각안합니다. .
저 역시 세월의 간극을 너무 많이 느낀 한사람이고요. (세월이.. 죄....택이가 담배랑 수면제를 너무 많이 했나봐요...)

  하지만 김주혁씨 초반연기를 근거로 중간에 남편바꼈다느니 하는 주장은  정말 아닌듯해서 조심스레 글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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