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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회상 그 첫번째 이야기
게시물ID : freeboard_3894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기류
추천 : 1
조회수 : 27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9/12/27 00:25:13
문뜩 밝은 불빛에 눈을 뜬다. 
밖은 고요하다. 

언제나의 주말과도 같은 크리스마스였다. 
파티의 뒤는 언제나 허무한 고요뿐이다. 

하지만 그 온기만은 그 파티가 존재했다는것을 말해준다. 
한줌의 온기를 품고 휘황찬란한 밤을 피해 나는 숨어든다.

나에게 말을 걸던 사람들 나와 춤추던 사람들이 하나의 인형처럼 부서진다.
그들은 없다. 상냥하던 사람도 재미나던 사람도 모두 하나의 생명을 잃어버린 흙이되어간다.


옛날에.. 친구들이 있었다.
그애들과 친하게 지냈고.. 그들이 있는 나날은 행복하였다.
그러나 한가지 날 슬프게 하던것은.. 휴일..
그중 가장 친하게 지내던 애가 있었는데.. 휴일만 되면 여자친구랑 노니라고 거의 연락두절이었다.
그게 불만이었고 그 남자애 여자애와도 서로서로 친했던 터라 그냥 최소한 메신저에만 접속해서 둘중의 한명하고라도 말을 하면서 놀수 있었길 바랬었다.
근데 하필이면 그때 살던 집 근처가 전부 모텔 호텔단지들이라 주말과 크리스마스 같은때는 방마다 불이 번쩍이고 거리에는 인적이 없었다. 
우리집은 11층이라 왠만한 거리와 모텔 호텔들은 다 보인다. 
그럴때 나는 그 것들을 보면서 행복해보인다. 따뜻해보인다. 나도 저들처럼 사랑받을수 있을까..  저들이 반딧불이 사랑이래도 그 순간의 따뜻함이라도 받고 싶다. 라는 일종의 동경을 했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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