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글이 길어요 ㅠㅠ 요즘 너무 심심하고 외로운것도 같고 해서 남사친이나 만들려고 소개팅어플을 했는데 그중 한분이 관심 표현을 해주셨어요.몇 마디 안나눴는데 톡으로 하자고그래서 톡으로 넘어갔구요.
근데 프사를 왜 얼굴로 안해놨냐고 물어보시길래 퇴사하고나서 화장을 안하고 다녀서 사진을 잘 안찍는다했더니 본인 만날때는 기초는 하고 나오라고 하시더라구요 ㅋㅋ 무슨뜻이냐고 하니까 그럼 설마 생얼로 나오시려고 했냐며 ㅋㅋㅋ 만날 생각도 아직 없고 만날때는 그래도 화장하고 옷도 신경써서 입고 나가는데 먼저 저렇게 말하니까 갑자기 기분나빠서 "만날 일 없겠네요"라고 해버렸어요. 그쪽에서 자기도 만날 생각없다고 농담도 못하냐고 하더라구요. 좀 어이없었는데 제가 너무 예민하게 군건가..이래서 연애를 하면 오래 못가나 싶어서 약간 생각이 많아졌어요 ㅠ 예민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