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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착각은 자유??
게시물ID : humorstory_3296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oword
추천 : 2
조회수 : 39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11/12 13:48:42
글이 초금 깁니당



제가 서울대 내에서 일할때가있었음

저는 학생은 아니고 쪼금동안인데

학생정도  나이대로 사람들이 봐줌^^

서울대 안으로 들어가는 버스를 타고 
신나게  출근하고 있었음

왠지 학교다니면서 넉넉하지 못했던 나라 학생들이 부럽기도 하고 활기차 보이기도하고



어쨋든 버스가 내릴정거장이었고 누가 벨을 누름 그래서 가만히 있는데

버스기사 아저씨가 벨누른걸 모르는지 그냥 정거장을 지나쳐가심

어..?  

"아저씨 아저씨 내려주세요"

사람이 많아서 잘 안들렸는지 그냥  계속 가시는거임

으앙 지나치면 지각할수도 있는뎅

"아저씨 아저씨  문열어주세요"
 
완전 고래 고래 소리를 지름

그런데 갑자기 옆에있던 여자분이 

갑자기 얼굴이 빨개지면서

엄청 부끄러운 말투로

"어...어 안그러셔도 되는뎅 그렇게까지 하실꺼 없어요"

난 첨에 뭔말인지 못알아 들음@!,?!

"네??"

"아니요 전 괜찮아요 그렇게 까지 하실필요없어요...."

"저기 저도 여기서 내려야 하는데요??"

갑자기 버스 안에서  비열한?? 킥킼킼 웃음 소리가 들려왔고

그여자분 얼굴이 사색으로 변함

다행인지 버스는 바로 정차했고


그여자분은 카드도 안찍고 킬힐을 신은채 빛의 속도로 사라짐

킬힐신고 그렇게 빨리 달리는사람은 그때가 마지막으로 본거같음


아... 많이 쪽팔렸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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