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올해로 23살인 군대갔다온 청년인데
저 오늘로 딱 담배 끊은지 반년됫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내가 봐도 나 너무 대견스러워,ㅠㅠㅠㅠ
담배 피다 끊은 사람은 정말 의지가 대단한거임,,ㅠㅠㅠ
담배 안피려고
금단 현상 시달리면서
배게 부여잡고 집에서 소리지르고
담배 피고 싶을때마다
오징어 씹고 또 씹고
은단 쳐 먹고
진짜 별짓 다했는데,ㅠ,ㅠㅠ
여러분 축하해줘요
나 이제 담배 안피고도 멀쩡히 잘 살수있음,ㅠㅠㅠ
담배 끊은 이유는 다름이 아니고
제게 아주 어여뿐 조카가 있는데
조카가 똘망똘망한 눈으로
"삼촌... 담배냄새나 싫어 "
이래서 충격먹어서 끊음,ㅠㅠㅠ
아 정말 나의 눈물 나는 금연기..
아 정말 해방된 기분이다.
이제 매일 5000원씩 들어가던 담배값 아끼게 됬음..
나 진짜 골초중 골초였는데..
아 대견스러워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