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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가 적절하지 못했던게 고민.
게시물ID : gomin_3895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용석님
추천 : 1
조회수 : 33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2/08/23 13:42:16

예~~ㅅ날에 사귀던 여친이 전 남친과 친하게 지냈었습니다.

 

제가 기분이 나빴던 이유는,

 

저랑은 바빠서 못노는 날도 전 남친하고 같이 밥먹고.(그때는 어려서 차도 없고 학교도 달라서 만나러 못갔죠.)

저랑 데이트중에도 전남친 한테 문자오고.

하루는 제가 시험땜에 못만났는데 전남친이랑 술먹고.

 

이런 여러 에피소드들이 발생했죠. 그럴때마다 제가 화를 냈고, 그 사람의 대답은 항상

 

난 떳떳한데 니가 날 못믿어주면 어떻게 하냐.

 

솔직히 화가 나더군요. 아까 그런 비유가 적절치 못했지만 진짜 엄청나게 수치스러웠습니다.

 

결국 제가 못참고 헤어지자고 했고, 그 아이는 울면서 다시는 안만나겠다고 잡더군요.

 

그래서 그 이후로도 꽤나 오래 사귀긴 했지만 처음의 그 풋풋함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글 나올때마다 욱합니다..

 

 

지금 현 여친은 안그래서 안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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