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ㅅ날에 사귀던 여친이 전 남친과 친하게 지냈었습니다.
제가 기분이 나빴던 이유는,
저랑은 바빠서 못노는 날도 전 남친하고 같이 밥먹고.(그때는 어려서 차도 없고 학교도 달라서 만나러 못갔죠.)
저랑 데이트중에도 전남친 한테 문자오고.
하루는 제가 시험땜에 못만났는데 전남친이랑 술먹고.
이런 여러 에피소드들이 발생했죠. 그럴때마다 제가 화를 냈고, 그 사람의 대답은 항상
난 떳떳한데 니가 날 못믿어주면 어떻게 하냐.
솔직히 화가 나더군요. 아까 그런 비유가 적절치 못했지만 진짜 엄청나게 수치스러웠습니다.
결국 제가 못참고 헤어지자고 했고, 그 아이는 울면서 다시는 안만나겠다고 잡더군요.
그래서 그 이후로도 꽤나 오래 사귀긴 했지만 처음의 그 풋풋함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글 나올때마다 욱합니다..
지금 현 여친은 안그래서 안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