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인사드릴게요 오유눈팅만하다가 오늘정말 급우울해져서 
고민좀털어놓고싶어서 처음으로글쓰내요... 이번에 수능치럿습니다 
평소에 공부열심이안하고 놀아서 결국 수능을망쳣습니다 등급이 가채점해보니 
언어 육등급 수리나형 사등급 외국어 오등급 탐구 육등급이렇게 나왓어요 수시도 
등급비슷하구요 이성적으로 사년제못간다는거 알고 경기권전문대도 힘들다는거 알아요... 
물론 제가 열심히하지않은결과 노력에비례해서 이정도 성적나온것두알고요... 지금
수능끈나고 계속시간많은대 뭘해야될지도 모르겟고 이성적으로 어떤대학을써야 할지도 
모르겟고 제가 너무 한심해보여요... 전문대가서 아무리열심히해봣자 서울권 사년제나온 
애들못따가간다고 엄마는저한테 얘기하고 엄마가저한테 실망도무지크셔서 죄송하고 
아아아아아아아아 진짜 미치겟어요 수능하나때매 인생 실패한거같고 진짜커서 힘쓰고
위험한일해서 겨우겨우 밥벌이해서살아가야할거같은 기분이막들어요 ㅜ
오유분들 진짜전앞으로 어떻게 해야되요??재수는 집안에서반대하고 전문대가서 인생답없을거같고
이제와서 어른들이 학생때공부열심이하라는말 이해가되내요... 오유분들 진짜부탁드립니다 ㅜ 
전문대가서어떻게 생활해야 남들보다 앞서갈수잇고 지금이 남는시간에는 뭘해야되고 저성적에 어디를 
써야할지도모르겟고 ㅜ 꿈은 경찰인대 부모님이 돈벌이안된다고 반대해서 접은상태고 
지금집에만가면 부모님이 전 수능이렇게망쳐서 앞으로 인생어떻게살거냐고 인생반은망햇다고
답없다고 계속이런얘기만해서 집뛰쳐나와서 독서실에앉아잇는대 진심으로 너무 인생이 우울해져서
이렇ㄱㅔ고민털어놧습니다 ㅜ ㅜ 애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