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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관 출신(ROTC, 삼사, 육사)에 따른 성향차이
게시물ID : military_389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너차임
추천 : 2/5
조회수 : 2330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2/24 13:18:17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임.
 
가장 많은 ROTC 출신
- 일단 알티출신은 너무 버라이어티함. 이 말은 정말 막 말하면 급이 낮은 학교의 출신도있고, 제법 훌륭한 학교 출신도 있고, 학과도 다 제각기임. 그렇다보니 출신의 차이라기보다 그냥 사람차이가 많이 남. 가장 중요한것은 대학생활을 하던 사람들이라 조금은 유도리있게 스므스하게 일을 진행이 잘됨.
또한, 다 그런건 아니지만 장기에 대해서 딱 적당히(?)라고 생각하는 기질이 강해서 자신의 성과나 평가에 대해서 큰 스트레스를 받거나 하질 않아서 성격이 대체로 온순함. 다만, 높이 올라갈수록 성과에 대한 집착이 가장 강해지는 타입임. 실제로 만난 알티출신 대대장의 경우 정말 FM대로 하려고 온갖 노력을 하더라구요. 좋긴 좋은데 힘들었다는...
 
3사 출신
- 왠지 모르는데 이상하게 마초스타일이 유독 많음. 전문대->삼사관학교 루트가 비교적 많은 탓에 약간은 행동파적인 기질을 보임. 그러나 어찌됬건 되는것 자체에 경쟁률이 알티보단 센편이고, 현재 군대내 세력도 큰 편이라 어느정도 출세욕을 갖고있음. 훈련에 대해서는 FM을 자주 보임. 다만 행정적인 업무 처리에 있어서 육사나 알티(상위 학교)출신과 비교가 잘됨. 기본 마인드가 알티처럼 적당히 라는 생각이 별로 없음. 이사람들부터는 어찌됬건 평생 군인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기때문에 열심히함.
 
육사 출신
- 업무처리만큼은 정말 유능함. 다만, 초임일때 군 문화에 대해서 이해 못하고 행동하는게 자주 보임. 또 고교 졸업하고 다른 경험 없이 사관학교를 다닌 티가 남(조금은 딱딱함). 하지만 1~2년만 지나도 바로 빛이 나는 타입임. 역시 장교의 꽃은 육사 출신임. 부대 관리도 잘하고, 훈련도 잘함. 출세욕이 어느정도 있음. 어찌됬건 가장 정석적으로 업무를 하고, 이성적인 행동을 많이해서 말이 잘 통하는편임. 군생활에 대한 애정도 강한편임.
 
개인적인 직급별 선호하는 타입
 
소대장 : 알티>3사>육사
- 가장 병사와 가까운 지휘관이 소대장이다 보니, 소대장은 좀 병사 이해도가 높은 알티출신이 좋음. 유도리 있게 일을 하니까 좋음.
 
중대장 : 3사>육사>알티
- 중대장은 적당히 행동파적 기질이 있어야함. 그런데 알티는 중대장이면 일부 말년이던가, 장기 신청했다던가 둘중하나인 경우가 많음. 말년은 너무 일을 안해서 짜증이 나고, 장기 된 알티출신은 확실히 중대장부터는 기본기 차이가 보이기 시작해서 힘듦.
 
대대장 : 육사>3사>알티
- 대대장부터는 진짜 육사출신이 빛이 보이기 시작함. 다른 대대와의 짬차이+출신차이가 실제로 사단 내에서 힘이 보임. 대대장은 진짜로 힘이 있어야 우리부대가 일이나 훈련쪽에서 짬당하는 일을 막을 수 있음. 지휘관 역량이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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