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논땅이 불행한 게 너무 좋아요... 하아하아....
논땅의 마지막 순간은 너무나도 불행했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마지막을 맞이하기 전에 논땅은 너무나도 행복해야 해요.
죽기 전에도 불행했다면, 죽을 때 삶에 미련이 없어 논땅이 슬퍼하지 않거든요.
좀 더 자세히 말해보면...
어린 시절에는 삶에서 행복을 못 느끼다가
어느날 에리를 만나, 사랑을 하고, 그제서야 겨우 삶의 행복을 알게되었는데,
행복을 안 지 얼마지나지 않아 갑작스런 사고로 '혼자서' 삶의 마지막을 맞이했으면 좋겠어요...
에리조차도 논땅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 하지 못하고, 혼자서, 쓸쓸하게...
흐흨ㅋ....흐흐흥.... 흫킄ㅎㅋ킇흐... (좋아 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