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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389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44725;매객
추천 : 0
조회수 : 14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3/12/25 20:49:32
어느나라에 흰팬티가 교복인 학교가 있었다. 
하루는 새로 교장이 부임해서 교문시찰을 나갔다. 
한명한명 모두 깨끗한 흰팬티를 입고 등교하는모습에 
교장은 흐뭇한 미소를 입가에 머금고 기분좋게 학생들을 지켜봤다. 
그런데!!!
저뒤에서 빨간팬티가 어기적 어기적 거리며 걸어오고 있는것이아닌가!! 
교장은 빨간팬티에게 성큼성큼 다가가 물었다 
교장"학생이.. 재대로된 교복을 착용해야지!! 이게 뭐하는짓인가!!" 
그러자 빨간팬티는 말없이 교장에게 죽빵을 한대 날리며 말했다. 
'퍽!!!'
빨간팬티 "나 이학교 짱이야.." 
순간쫄은 교장.. 그냥 빨간팬티를 보내주었다. 
그리고 얼얼한 볼을 붙잡으며 한참을 다시 서있는데..
다시 뒤쪽에서 검은팬티가 성큼성큼 다가오는것이 아닌가!! 
교장 "자..자네는 뭔데!! 검은팬티를 입었는가!!" 
아까맞은게 많이 아팠는지 말을 더듬으며 묻는 교장.. 
'퍽!!!!!!' 
이번에도 죽빵을 한대날리며 검은팬티가 말했다. 
검은팬티 "나.. 이짱이야.." 
순간 또쫄은 교장.. 그리고 검은팬티를 그냥 보내주었다. 
학교가 너무나도 무서워진 교장.. 
그때였다!! 
뒤쪽에서.. 망사팬티가 다가오고 있는것이 아닌가!! 
교장의 머리속은 혼란스러워졌다. 
'저자식은 뭐지..?' 
'또 물어봤다가 맞으면 어쩌지..? 아픈데..' 
'그래도..난 이학교 교장이다!!'
이렇게 생각하며 망사팬티에게 서서히 다가갔다.. 
교장 "너..너는..누..누구길래.. 망사패..팬티를 입었..어요?" 
엄청떨리는 목소리로 말까지 더듬으며 물은 교장에게.. 
망사팬티가 천천히 입을 벌렸다.. 
망사팬티 "오늘부터 하복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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