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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480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식물성인간![](http://www.todayhumor.co.kr/member/images/icon_ribbon.gif)
추천 : 1
조회수 : 43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1/12 22:02:03
! 반말이어도 이해해주길 바래ㅠ 다 형동생같아그래ㅠ
방금 아빠 염색시켜드리고왔어..
아빠가 흰머리가 부분부분 많아서 서너달정도에 한번꼴로 염색을 하시거덩?
그래서 그.. 버블?염색약 있자나 그걸 나랑 같이 설명서 읽으며 '이게 뭐얔ㅋ 나 군대 다녀온 사이(참고로 저번주 금욜날 전역, 오늘은 내 생일)에 이상한게 생겼엌ㅋㅋ' 하고 설명서대로 염색해드리는데..
아빠 흰머리는 둘째치고 머리숱(머리숯?)이 얼마 없으신거야.. 괜히 울컥하더라?
나 군대가기 전엔 이정돈 아니었던거같은데. .
막.. 나 생일인것도 그딴것도 다 필요없고 그렁그렁거리더라..
오유 형누나동생들, 부모님께 잘하자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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