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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텔레파시 초능력 연구 프로젝트 시그마 이야기
게시물ID : panic_389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노십칠
추천 : 22
조회수 : 405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11/19 11:16:43





1950년대 후반 CIA와 미 해군의 정보국이 합동으로 참여하여 만든 인간의 텔레파시 능력의 정체를 파헤친
연구인 프로젝트 시그마란 무엇일까요?

1943년 미국의 오하이오주에서 농장을 경영하던 농부 말콤 센스씨는 오하이오주의 라디오쇼에 출연 하여 자신이 농장의 동물들과 대화를 나눌수 있다는 주장을 하며 '새들과 이야기를 해보면 내일의 날씨를 알수있다'는 말을 한 뒤 '오늘은 날씨가 매우 맑지만 내일은 갑자기 날이 흐려지며 오후에 소나기가 
온다'는 엉뚱한 일기예보를 하게 됩니다.

센스씨가 출연한 방송을 들은 시청자들은 다음날 오후 실제로 먹구름이 몰린뒤 소나기가 쏟아지는 광경을 목격하였고, 그후 방송국에 전화를 걸어 '내일의 날씨를 센스씨에게 물어보라'는 요구가 쇄도하였습니다.



그후 미국의 각 신문사 토픽란에 기재된 센스씨의 초능력에 관한 기사는 2차세계대전중 침울했던 사람 들의 관심을 사게 되었으며 이 소식을 듣게된 와싱톤 DC주의 미 정보국 OSS는 센스씨를 본부로 초청하여 시범을 보여달라는 부탁을 하게 됩니다.

센스씨가 시범을 통해 초능력이 있는 사실이 확인 되면 그에게 스파이 교육을 시켜 유럽전선에 침투 시키려 했던 OSS는 그가 자꾸만 엉뚱한 말을 하며 자신에게는 그런 초능력이 없다는 투의 발뺌을 하는 모습을 지켜볼수 있었고, 그의 이상한 행동에 의문을 제시한 OSS측은 센스씨가 동물의 마음만 읽을수 있는게 아니고 인간의 마음도 읽을수 있는 능력이 있어서 자기들의 계획을 미리 파악한 것을 알고 새삼스레 놀랐습니다.

그후 절대로 그를 전쟁터에 보내지 않겠다는 약속을 한뒤 그에게서 텔레파시 능력을 갖게 된 연유를 알아낸 OSS는 센스씨가 어려서부터 자신도 모르게 자아명상을 하며 머릿속에 여러가지의 사물에 관한 그림을 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루종일 농사일을 한뒤 잠이 들기전 매일밤 '낮에 농사일을 하지않고 해수욕장에 가는 장면의 상상', '양복을 입고 도시를 걸어다니는 상상', 그리고 '고급 승용차를 타고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상상'등을 했던 센스씨는 상상을 하면 할수록 점점 머릿속에 나타나는 일이 사실같이 느껴지는 점을 알아내었 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돼지에게 먹이를 주다 갑자기 돼지 에게서 텔레파시의 전달을 받게된 센스씨는 처음에 너무나도 놀라 집안으로 뛰어 들어간뒤 가족들에게 돼지가 하는말을 들어보라고 하였고, 센스씨의 말을 듣고 돼지가 말을 하는 광경을 보러나온 가족들은 센스씨가 돼지앞에서 무슨 말을 듣는듯 고개를 끄떡
이는 광경을 보고 그를 병원에 보내게 됩니다.

그후로부터 동물들의 마음을 읽을수 있었다는 센스 씨의 이야기를 듣게된 OSS는 센스씨의 가족들중 아무도 텔레파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그가 가지고 있는 능력이 유전적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그후 전쟁이 끝날때까지 OSS에 의해 연구된 인간의 텔레파시 잠재능력에 관계된 프로젝트는 1950년대 초반 OSS가 CIA로 바뀐뒤 계속되어 연구되다 1950
년대 후반 인간의 원거리 투시 잠재능력과 함께 과학적으로 증명이 되었습니다.




과연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사람의 마음을 읽을수 있고, 아무리 먼 거리에 있어도 서로 소식을 전달할수 있다는 텔레파시에 관한 연구를 한 프로젝트 시그마는 얼마나 많은 연구실적을 남겼을까요?

1950년대초반까지 OSS와 함께 일을 하였다는 센스 씨는 연구에 참여한 뒤 어떠한 활약을 하였을까요?

그는 시그마 프로젝트가 종결된 이후 농장으로 돌아가 이전의 똑같은 삶을 살았을까요? 



출저: 웹진 괴물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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