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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일자 MB자원외교 불발 & MB측근비리
게시물ID : humorbest_3898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빠1호
추천 : 49
조회수 : 2556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9/22 16:04:09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9/22 15:05:17
우즈벡 펄프사업도 위기…MB자원외교 추락 어디까지

[국감]이용섭 "위험 요인 고려해 향후 사업의 지속성 여부 판단해야" 지적

[CBS 조은정 기자] 조폐공사가 우즈베키스탄에 진행중인 해외면펄프 사업이 MB정부 자원외교 업적 쌓기 일환으로 추진됐다가 사실상 실패해 손해를 내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이용섭 의원(광주 광산을)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조폐공사가 지난해 우즈베키스탄에 진출했던 해외 면펄프 사업이 위기에 봉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폐공사가 자회사 GKD를 설립한지 1년이 지난 지금도, 공장 준공이 늦어지면서 이제야 시제품이 나오고 있으며 제품 판매 계획도 오리무중이다.

올해 6월에 개설한 GKD(www.gkdream.com) 홈페이지는 접속도 불가능한 상태이며, 공동 인수처인 대우인터내셔널의 현재 면방직 공장 두 곳도 채산성 악화로 가동을 줄였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지난해 4분기부터 생산이 시작돼 올해부터 147억 이상의 매출이 발생했어야 했다.

이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009년 5월 에너지 자원 순방을 표방하며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를 방문한 즈음에 사업이 탄력을 받았던 점을 상기시키며 "조폐공사의 해외 면펄프 사업은 처음부터 허술하기 짝이 없는 보여주기식 MB 자원외교의 일환이었음이 분명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의원은 "이명박 정부의 해외 자원외교 바람에 휩쓸려 치밀한 전략 없이 시작한 사업이 가뜩이나 열악한 조폐공사의 수익구조를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여러 위험 요인을 고려해 향후 사업의 지속성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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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민 前 차관도… MB 임기말, 권력게이트 번지나
| 기사입력 2011-09-22 11:57  

김두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에 이어 홍상표 전 홍보수석과 신재민 전 문화관광부 제1차관까지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통하던 실세들이 줄줄이 비리의혹에 연루되거나 구설수에 오르자 청와대는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특히 검찰소환조사 직전까지만 하더라도 결백을 주장하는 김 전 수석의 말을 믿던 청와대는 검찰조사과정에서 김 전 수석이 로비스트 박태규 씨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자 입을 닫았다. 특히 이날 이 대통령의 당선자 시절 정무`기획 팀장을 지내고 문화부 1, 2차관을 지내다가 문화부장관으로 지명됐다가 낙마한 신 전 차관도 민간기업으로부터 수십억원을 수수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청와대는 이 대통령 측근비리로 비화될 것을 우려하기 시작했다.

삼화저축은행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는 정진석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부산저축은행 측으로부터 로비를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은진수 전 감사위원과 김해수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등에 이어 이 대통령 최측근 인사들마저 줄줄이 비리의혹에 연루되자 여론을 주시하면서 우려하고 있다. 

당장 대응할만한 방법도 없지만 청와대가 권력형 비리의 온상으로 인식되면서 임기 말 레임덕이 급속하게 진행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여론추이를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시점에 측근들이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거나 비리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는 점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측근 비리의혹에 대한 이 대통령의 반응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청와대는 김 전 수석과 신 전 차관의 경우, 이 대통령의 신임이 남달랐다는 점에서 비리의혹에 대한 사실 여부를 떠나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김 전 수석은 이 정부 출범 후 청와대에 입성했지만 3년 만에 다섯 번이나 보직을 바꾸면서 홍보수석에 오를 정도로 이 대통령이 각별히 챙겼고 신 전 차관도 안국포럼에 합류, 당선자 시절 정무`기획 팀장을 지낸 후 곧바로 문화부 2차관에 기용하고 문화부 장관으로 내정하기도 한 실세였기 때문이다.

이들과 더불어 정진석 전 정무수석도 삼화저축은행 사건에 연루되기도 했고 은진수 전 감사위원과 김해수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까지 부산저축은행 로비의혹에 연루돼 구속기소되는 등 저축은행사태는 청와대를 초토화시키고 있다는 지적까지 제기되고 있다.

문제는 이들이 저축은행 사태의 끝이 아니라는 점이다. 청와대는 검찰의 저축은행 수사강도에 따라 이들 외에도 이 정부의 다른 핵심인사들이나 여당인사들이 연루돼 있을 수 있다는 점에서 검찰수사향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물론 야권인사들의 이름도 흘러나오고 있지만 임기 말 검찰의 수사는 권력핵심을 향하고 있다는 점에서 청와대는 권력형 게이트로 비칠 것을 걱정하고 있는 눈치다. 서명수기자 [email protected]

매일신문 공식트위터 @dgtwt / 온라인 기사 문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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