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버지 전북 정음 태인 출신의 전라도 사람임
난 뭐 대전 사람이지만 아버지 따라 입맞이 비슷비슷해서 홍어를 좋아함 ㅋㅋ
특히 군대 있을때 대대장님이 전라도 사람이라 홍어를 사왔는데
먹을줄 아는사람 나오라 할때 나 포함 둘밖에 안나와서 사람들이 이상하게 처다봄 대전사람 맞냐고 ㅋㅋㅋ
암튼 난 회나 삶아서 먹는걸 좋아해서 회로 먹고 있는데
아버지 이 아프시다고 탕끓여 달라하심
엄마는 대구 출신이라 홍어 완전 싫어함 최근에 코 막고 간신히 먹는 정도인데
아버지랑 나한테 쌍욕을 하면서 끓여주심 ㅋㅋ
난 탕은 와 도저히 이건 버틸수 없어서 포기 했는데
아버지 음 소리만 내시며 먹고 있는중
갑자기 외숙모 오심
오자마자 하는말이 아니 왠 똥 썩는 내가 나요 정화조 비울때 됐나보네
이러다 아버지를 보심 충격을 먹고ㅋㅋㅋㅋ
다음부터 우리집 오실일 있으실때 나한테 전화함 내려오라고 ㅋㅋㅋ
응급실 간호원장 직책을 맞고 계신분이라 힘든거 냄새나는거 많이 격어보시고
멘탈이 엄청 강하신 분이셨는데 홍어탕에 충격먹음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