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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보고싶고 목소리라도 듣고싶어서...안되지만...
게시물ID : gomin_3898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전화를
추천 : 1
조회수 : 46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8/23 22:27:07

전화를 걸었어요.

그 사람한테.

받자 그 사람 그러더군요.

적어보자면...

 

-

.

 

[ 여보세요. ]

 

" ......... "

 

[ 오랜만이야.]

 

" 아픈덴 없지. "

 

[ 응. ]

 

" 근데 나 친구로 너무 편한데 지금 .. "

 

그때 난 그 사람한테 고백하고 싶었어요.친구로 지내기 너무 싫다고.사랑한다구.사귀고 싶다고.맘속에서 가득히 흐르는데 말못했어요.

 

" 좋은 밤 되... "

 

[ 할말있음 해... ]

 

" 없어.그냥. 걱정되서 요즘에 많이 피곤해보여서... "

 

[ 나 걱정해주는건 너뿐이네. ]

 

" .......좋은꿈꾸고 늘 니가 난 행복했음 좋겠어. "

 

[ 고맙다.너두.행복해^^]

 

전화를 끊고 단절된듯 내 맘 이상하게 아프더라구요.

 

바보같은 게 들어가 있는 천천치 바보...느낌이 들었어요.

 

벌써 몇년 친구에요.

 

저...

 

고백하고 싶어요...

 

이제...

 

진짜...

 

널...

 

사랑한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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