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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충격!! 누나의 강아지...txt
게시물ID : humorstory_3899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olidaires
추천 : 10
조회수 : 120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7/18 02:50:50
출처:오유

http://todayhumor.com/?bestofbest_66


■■■ 제목: 충격! 누나의 강아지.. ■■■ 





# 1. 



대학교 3학년 때의 일이다. 


나는 학교 근처에서 자취를 했었는데.. 


한번은.. 아는 누나의 강아지를 잠시동안 맡아서 기르던 적이 있었다. 



누나: "이 강아지 혈통이 있는 강아지니까.. 

    니가 아주 잘 돌봐줬으면 해" 



그 누나는.. 그 강아지를 나에게 맡기면서.. 


자꾸만 나에게 그 강아지가.. 순종임을 강조했지만.. 


음.. 내가 보기에 그 강아지는.. 그저.. 


잡종개로밖에 보이지 않았다. -_-; 



어쨌든-_-; 



그러던 어느날.. 


중간 고사가 끝나고.. 


동아리 후배들이랑 술을 마시게 되었는데.. 



그때에.. 


같이 마시던 후배 한넘이.. 좀 많이 마신 탓에.. 


필림이 완전히 끊어져버린 것이였다. 



그래서.. 


나는.. 다른 후배를 시켜서.. 그 넘을 내 방에 재워놓고 오라고 


해놓고.. 나는 계속해서.. 다른 후배들이랑.. 술을 마셨는데.. 



그런데.. 



취한 후배 넘을 업고 갔던 넘이.. 


헉헉.. 거리면서.. 술자리로 돌아와서.. (뛰어왔던 거 같다) 


겨우 하는 말이.. 



"그 넘이 형네 방에 똥 쌌어요." 



그 순간.. 그 술자리에 있던 애들은.. 전부 자리에서 웃다가 쓰러지고.. 


그 후배의 말을 계속해서 들어봤더니.. 



겨우 그 취한 넘을.. 방에 눕혀놓고 보니.. 


갑자기.. 그 넘이.. 바지에 똥을 싸다고 했다. 


그래서.. 


그 후배는.. 그 넘을 어떻게 할까 고민고민하다가.. 


바지는 벗겨서 세탁기에 집어넣고.. 


그.. 똥 싼넘은.. 그냥.. 알몸으로 방에 눕혀놓고 왔다는 것이다. 




# 2. 




그 후배의.. 이야기를 들은 우리는.. 


그냥.. 


마시던 술을 계속 마셨다. -_-; 



그러다가.. 


갑자기.. 그 똥싼넘이.. 어떻게 되었을까?.. 궁금해졌는데.. 



다른 후배에게 내 방에 좀 가보라고 해놓고.. 


그 후배가 방에 다녀왔을 때에 그 똥싼 넘의 소식(?)을 물어보니.. 



그 넘은 미쳐 대답도 하기 전에.. 


웃기 부터 했다. 



"형.. 형네 강아지가 그 자식의 엉덩이를 핥고 있던데요. " 



그 순간 술 자리에 있던 애들은 웃겨서 바닥을 뒹굴었고.. 


방에 갔던 그 후배의 이야기를 계속 들어보니.. 



아까 방에서 똥 쌌을 때에.. 똥꾸뇽을 대충 닦은 탓에.. 


취한 그 넘의.. 엉덩이에 약간의 찌꺼기(?)가 남아있었는데.. 


그걸 ;누나의 강아지;가 핥고 있더라는 것이였다. 



그래서.. 


그 후배는 일단 엉덩이를 핥는 건 막아줘야겠다는 생각에.. 


엉덩이에.. 걸레를 쑤셔박아놓고.. -_-; 


도로 왔다는 것이였다. 



하하하 -_-; 




# 3. 




어쨌든.. 


방에 갔다온 후배의.. 이야기를 다 들은.. 우리는.. 


계속 술을 마셨다. 


(무심한 넘들.. 켁 -_-;) 




그로부터 30분 후에.. 


나는 잊었던 그 후배의 소식이 다시 궁금해져서.. 


후배중에 한명을 골라서.. 방에 다녀오라고 했다. 



그랬더니.. 


역시.. -_-; 



그 넘도 갔다와서는.. 내게 현재 상황(?)을 보고도 하기 전에 


웃기부터 했다. 



(젠장.. 이번엔 또 머야? -_-;) 



나는 그 넘을 다구쳐서.. 


그 똥싼 넘의 소식을 물었는데.. 



후배: "아까.. 똥꾸녕 빨던 강아지가.. " 


나: "응.. 어서 말해.." 








후배: "이번엔.. 그 자식.. 입속을 핥고 있던데.. -_-;" 



그 말에 우리는 또 한차례 쓰러졌고.. 


겨우 진정하고.. 


그 후배의 이야기를 계속 들어보니.. 




아까 그 똥싼 넘이.. 


이번엔.. 방에 토해놓기 까지 했는데... 



아무래도.. 


그 강아지가.. 첨에는.. 토한 것만 먹다가.. 


후배가 방에 도착했을 때에는.. 


취한 후배의.. 입속에 남아 있는 찌꺼기(?)까지 


핥아 먹기 시작했던 거 같다고 말했다. 




그래서.. 


이번엔.. 


아예.. 그 강아지를.. 술 집으로 데리고 왔다는 것이였다. 





# 4. 



그 다음날.. 


그 똥 싼 후배가 동아리 방을 찾아와서.. 우리에게 이런 말을 했는데.. 




똥싼넘: "형.. 나 어제.. 여자랑 키스하는 꿈 꿨다.. 너무너무 달콤했어.. ^^;" 


우리: "웩~!" 







# 5. 




나중에.. 


그 강아지 주인인 누나에게 강아지를 돌려줄 때 보니.. 


그 누나는.. 


"에휴.. 우리 이쁜이.. 그 동안.. 엄마(누나 자신을 말하는 것 같음) 


많이 보고 싶었지.. 뽑뽀~" 



나는 그 누나가.. 강아지에게 키스하는 걸 보고.. 


;아차~!; 하는 마음으로 뜨끔~! 했는데.. 



그것은.. 그날.. 그 사건 이후로.. 


강아지 입을 한번도 안닦아 줬다는 것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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