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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389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엄
추천 : 6
조회수 : 49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9/06/25 00:48:33
한때는
정말 우정 우정.. 그래 친구가 최고지! 하면서 다녔던 적이있었는데..
누구나 한때, 다들 불알친구를 가지고 있었지만..
어느순간부터 대부분 혼자, 혹은 한두명 친구밖에 안남는걸 주변에 보면서..
난, 절대 그러지 않을거야.
하면서, 20년간 다짐해왔었는데..
요즘 그런것들이 조금씩 허물어 지면서
너무 힘듭니다.
처음엔, 고등학교때 제일친했던 친구 한명한테
배신감을 느끼면서,
갑자기 그동안 주변에 친구들을 한번씩 살펴보게 되더라구요.
그동안 이친구 저친구 참 많은 추억이 있었다고 생각했었는데...
딱히 별 추억도 없더라구요..(몇명빼곤..)
생각해보니, 지금 막상 누구한테 전화해서
놀자! 하고 말할수있는 친구가
별로 없더군요..
그나마 정말 어렸을때부터 붙어다니던 친구
군대가고..또, 유학가고..
여자친구가 없어서그런가
자꾸만 옆구리가 허전합니다. ㅠㅠ
그나마 대학에서 만난 친구들도,
정말~ 좋은 사람들을 만났구나..
생각했었는데..
'친구 별거 없네'
하고, 생각한 이후로는..
주변에 친구 만들기가 이젠 조금
두렵습니다..
언젠간 얘도 연락 뜸해지다가.. 결국엔 남남 되겠지..
하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요..
모, 그냥 그렇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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