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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3899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소설가HJ★
추천 : 1
조회수 : 29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5/15 21:52:08
우선 사람들의 흥미를 유발할 재미거리를
계속 끌어 모아 집안에 걸어놓았습니다.
얼마후 방문자들이 안정적으로 찾아옴을 확신한
저는 보수를 표방하며 권력자의 입맛에 각색한 정보를
재미거리 옆에 실어 날라 풀어헤쳤습니다
몇사람은 떠났겠지만 이 집에 찾아오는 사람들은
매일같이 늘어갔습니다
사람은 곧힘입니다
힘이 쌓인 저는 권력자들의 지지와 적을 쳐내기 위해
권력자들과 대조되는 정의로운 움직임을 가진이들을
무자비하게 사정없이 물어뜯었습니다.
내게 손가락질 하는 사람은 늘어갔지만
나는 정부편이니 곧 정의고 당당합니다
정부는 당연히 내편을 들어주고 있죠
아무도 나를 건드리지 못합니다
그 사실은 제게 무한한 힘을 주고
시간이 갈수록 나는 점점 더 강력한 힘을 얻어갑니다.
이제 저는 나라를 좌지우지할 미래를 오염시키고
돈과 지위만 있다면 모든것을 팔아치우는
사회를 당연하게 여기게 만들겁니다
애국심을 가지는 사람을 점점 줄어들고
사람들은 정치와 사회 국가에 환멸을 느끼겠죠
준비가 거의 다 됬습니다
이제 이 나라에 적과 진심으로 싸울 수 있는 사람은
아ㆍ무ㆍ도 없습니다
저요? 저는 일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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