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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래 '맷돼지 실현 불가능'글에 대해서...
게시물ID : sisa_327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oolbrain
추천 : 12
조회수 : 693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07/08/28 14:35:27
우선적으로 처음 멧돼지 공약이 이슈가 되었을 때에는
'긴급명령'같은 말은 있지도 않습니다... 

http://news.empas.com/show.tsp/cp_yt/20070822n09385
이 기사에 보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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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농촌 노인들이 멧돼지들의 공격 때문에 불안해하고 있다. 이는 멧돼지들이 적정수를 넘어서면서 민가로 내려와 인간과 거주영역 싸움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문제는 현행법상 멧돼지를 잡을 수 없고 새법을 만들려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내가 대통령이 되면 첫눈이 오는 날 공수부대를 동원, 멧돼지를 잡게 할 것"이라며 "포획량의 10%는 부대에 넘기고 나머지는 도축해 양로원에 주거나 팔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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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되어 있지요...
긴급명령 발언이 나온건 이게 이슈가 약간 되고 나서 후에 다시 한 번 거론할 때입니다...

http://www.pressian.com/Scripts/section/article.asp?article_num=60070824143338
이 기사에 보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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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멧돼지 공약, 오랫동안 진지하게 준비해"
  
  유 의원은 한편 최근 자신의 '멧돼지 발언'과 관련해 "언론이 튀는공약, 이색공약으로 다루는 것이 슬프다. 이는 매우 오랫동안 고민한 진지한 공약"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여러 법률 검토 결과, 관련법을 다 고치기에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 대통령 긴급명령권을 발동해서라도, 군을 동원해서라도 멧돼지 개체수를 줄여야 한다"며 "군이라고 해서 아무 군대나 동원해선 안 되고 정예군이어야 한다. 특전사 같은 정예부대도 미리 멧돼지 생태에 대해 연구하고 철저히 작전을 준비해야만 수행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통령이 되면 군 통수권자로 국군의 사명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문제를 어떻게 풀지 고민한 결과 긴급명령권을 발동해야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유 의원은 "멧돼지로 인해 실제 사망하거나 다친 분이 있고 농작물 피해도 어마어마하고 봉분을 파헤쳐서 후손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등 실제적 위협을 느끼든 심리적 공포를 느끼든 농사지으며 사는 어르신들이 일상적 공포를 느끼며 살아가는 문제"라며 "이는 중요한 국가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조선시대에 종로 저잣거리에 호랑이가 나타나면 임금이 전국에 방을 붙여 유능한 포수를 불러들여 특채하기도 하고 이순신 장군도 민가에 호랑이가 위협하면 사냥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를 지금까지 방치하는 것은 국가가 제 할 일을 못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유 의원은 특전사 출신 예비역 단체인 특전동지회의 반발과 관련해선 "특전사 분들이 오해하신 것 같다. 비하하려는 것이 아니라 어려움을 잘 해결할 부대가 특전사 같은 부대"라며 "명예에 누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대민봉사로 국민과 특전사 사이에 여러 역사적 사건으로 끊어진 정서적 유대를 복원할 매우 좋은 기회라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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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에 대한 피해를 가볍게 보는 데에 그만큼 심각한 문제라는 강조의 뜻으로 쓰인 '긴급명령을 발동해서라도, 군을 동원해서라도'라고 했었지요....

구조적으로... 군을 동원해 멧돼지를 잡을 것이며 그것은 심각한 문제이기 때문에 법률등의 문제로 오래 걸린다면 긴급명령을 동원해서라도 하겠다... 라는 내용이 됩니다..

그걸 애초에 공약 자체가 '긴급명령을 해서 멧돼지를 잡겠다'인 것처럼 왜곡해놓은 저 아래의 글은 참 질이 나쁘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공약은 애초에....

http://cafe.naver.com/northroot.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3453
이 링크에서 보시면(김미화씨 진행 방송에서 전화 통화를 한 듯, 링크에 별표는 없애고 눌러주세요 저것때문에 한번 날려먹었습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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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화 / 진행  : 
이제 대선출마 선언을 하셨으니까 대선공약 이 얘기부터 좀 시작을 하죠. 공약 가운데 첫눈 오는 날 공수부대 동원해서 멧돼지를 잡게 하겠다, 이 공약이 지금 논란이 되고 있던데 특전동지회가 오늘 성명을 내놨는데요. 특전부대원의 애국충정을 한낱 멧돼지나 잡는 사냥꾼의 임무수행으로 비하하고 모독한 망언이다, 이러면서 유시민 의원께 공개사과를 요구를 했네요. 

☎ 유시민 / 대통합민주신당 예비후보  : 
예, 제가 공수부대라고 한 건 아니고 특전사 정예요원, 이렇게 표현했는데 기사가 그렇게 나갔습니다만 과거에는 공수부대죠. 그런데 이제 저도 군 출신이거든요. 육군병장, 논산훈련소에서 외웠던 국군의 사명 중에 보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며’ 이게 딱 들어 있습니다. 지금 멧돼지 때문에 시골 어르신들이 농사지으러 다니시기가 겁난다고 그러시거든요. 국민의 생명이 이렇게 위협받는 지경에 이르렀으면 국가가 뭔가 보호해야 되고요. 대통령이 군통수권자니까 제가 대통령되면 하절기엔 잡기 어려우니까 동절기에 겨울에 눈 왔을 때가 제일 잡기 좋습니다. 그때 또 멧돼지는 아무나 못 잡거든요. 굉장히 사납고 영리한 동물입니다. 특정사와 같은 정예요원들이 가서 우리 국민들을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봉사한다면 군의 명예, 신뢰, 사랑, 이런 것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고 그렇지 않을까 해서 제가 아직 정식으로 공약한 건 아니고 기자분들과 이야기 나눈 가운데 예를 들어서 이런 공약들도 있다, 이렇게 말씀드린 건데 그렇게 나가서 그 분들이 오해를 안 하셨으면 좋겠어요. 특전사는 우리나라의 최정예부대고요. 그 분들의 실력을 인정하기 때문에 제가 특전사를 예를 든 것이거든요. 오해하셔 가지고 그런데요. 

☎ 김미화 / 진행  : 
언짢아하시지 말아 달라 그런 말씀이시군요. 

☎ 유시민 / 대통합민주신당 예비후보  : 
네. 오해가 곧 풀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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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정식으로 공약한것도 아니고 그냥 기자들과 이야기하다 나온 것이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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