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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서 공략_4] 상성과 영웅별 상대법
게시물ID : overwatch_39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ena_Oxton
추천 : 5
조회수 : 108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6/02 20:23:50

 트레이서 스킬편과 스킬 활용법, 운영법에 이어서 트레이서의 상성과 영웅별 상대법에 대해서 간략히 써보겠습니다.

 전제는, "잡을 수 있는 체력"의 영웅은 따라가서 잡으면 됩니다. 트레이서가 탄창을 전부 비워서 다 맞춘다면
 헤드없이 근거리에서 240, 중거리에서 150 정도를 박을 수 있습니다. 내 샷발로 잡을 수 있으면 따라가서 잡고 나오고
 내가 한번에 잡긴 어렵다, 하지만 잡을 필요가 없다면 쿨하게 그만 싸우고 적당히 흔들기만 하고 빠져서 다른데로 갑시다.

게임은빡치게하려고 copy.jpg 다시 한번 말하지만 트레이서는 상대방을 빡치게 해야합니다.


공격군입니다.


트레이서 - 
트레이서 대 트레이서 싸움은 철저하게 샷발싸움이고 자존심싸움입니다.
하지만 자존심을 버리면 게임을 이길 수 있습니다. 만난다면 체력이 없다면 냅다 도망가시고
체력이 있어도 실력에 자신있는 것이 아니라면 굳이 싸우지 맙시다. 싸우지말고 다른 일이 이득입니다.


리퍼 -
리퍼와의 싸움은 거리유지가 생명입니다. 원샷이 나지 않을 거리를 유지하면서 리퍼의 머리를 노립시다.
애매한 거리를 유지하다보면 힐팩 하나 먹고 잡을 각이 나옵니다. 
하지만 역시 잡을 수 없어 보인다면 싸우지말고 다른 곳에 가봅시다. 궁극기 쓰지 맙시다.


파라 -
파라가 공중에 떠있을 때는 한두발씩 견제사격을 넣어서 파라에게 자신의 존재를 어필합니다.
파라가 다른 데 때리는 것 보다 트레이서 쪽으로 탄환을 낭비하게 만듭시다. 아군에게 안쏘도록요.
그리고 무빙과 점멸로 요리조리 피하면서 그리고 파라가 땅으로 떨어지길 기다립시다. 
파라는 상체가 커서 상체+머리를 죽이기 좋습니다. 다만 파라에게 한발이라도 맞으면 E를 씁시다. 
120이라 두발 맞으면 죽어요. 옆에 메르시가 붙어있다면 차라리 메르시를 노리세요. 파라 안죽습니다.


솔져 -
솔져는 중거리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무조건 나선로켓을 피하거나 나선로켓 맞는 순간 E를 써야합니다.
이게 반응으로는 굉장히 어려운데 솔져를 만나자마자는 첫 점멸을 쓰고 몇발 쏘지말고 바로 점멸을 써보세요.
트레이서들 습관이 점멸 후 한번 탄창을 비우고, 다시 점멸을 쓰는 버릇이 있는데, 이 사이이에 3발+나선로켓 맞으면
그냥 골로 죽습니다. 나선로켓만 피하면 생체장이 빠지는데 생체장 킨 솔져 못잡습니다. 그냥 다른데 갑시다.

맥크리 -
가장 주의해야할 공격군입니다. 샷발 좋은 맥크리는 붙으면 섬광 없이도 피스키퍼 난사에 비명 횡사 가능합니다.
맵을 넓게 쓰려고 뒤로 돌다가 맥크리를 만났...!! 하는 생각이 들기 전에 전방으로 점멸을 사용하거나 E 씁시다.
점멸 판정이 애매해서 섬광을 맞고 뒤 점멸이나 옆 점멸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스턴이 걸린 상태라 난사에 죽습니다.
반응이 빠르면 뒤 점멸해도 충분히 살아갈 수는 있지만 반응이 느리다면- 앞점멸 혹은 시간역행을 써줍시다. 꼭.
섬광탄만 빠졌다면 중거리에서 와리가리치면서 잡아주면 됩니다.


겐지 -
겐지 역시 트레이서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잡기도 쉽지 않고 표창을 몇발 맞으면 순간적으로 겐지의 질풍참에
반응 못하고 죽을 수 있습니다. 겐지의 뒤를 잡았다면 한번 잡으려고 시도해봐도 나쁘지 않습니다만,
굳이 먼저 찾아가서 싸울 필요는 없습니다. 트레이서가 있다는 존재감만 어필하고 다른 곳으로 갑시다.



수비군입니다.

위도우메이커 -
맛있는 멋잇감입니다. 일단 맵을 넓게 써서 뒤로 돌아서 적 위도우의 헤드를 노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뒤로 근처까지 갔다면 점멸을 자제하시고 Ctrl로 이동하는 것도 좋습니다. 트레이서 특유의 사운드가 위도우를 자극하니까요.
맹독지뢰를 밟았다면 싸우면서 반드시 E를 써줍시다. 트레이서에겐 너무 아픈 데미지입니다.
위도우가 쏘는 모양이 보인다면 그 전장에선 항상 위도우를 의식해야합니다. 다른 영웅보다 몸샷 한방에 죽는다는 약점이 큽니다.
하지만 가까이만 간다면 트레이서의 가장 좋은 사냥감이니 확실하게 사살합시다. '속 시원~하다!'

토르비온 -
트레이서의 원수같은 캐릭입니다. 적 팀에 토르비온이 둘 이상 있다면 트레이서를 꺼내는 것은 자제하십시오.
스킬활용법에서 토르비온과 포탑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면 궁극도 아끼지 말라했는데
타워가 깨지지 않는 이상 트레이서의 활동 범위는 아주 많이 제한됩니다. 터렛이 없다면 아주 좋은 먹잇감입니다. 
방어력만 한번깎고 그 다음 탄창에 바로 죽여줍시다. 다만, 너무 붙을 경우 샷건 한방에 죽을 수 있으니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풀피의 2차 포탑은 중거리에서 트레이서로 2번의 탄창갈이를 해야 깰 수 있습니다.
포탑에 약 3초정도 노출되면 트레이서는 죽으므로 한번 쏘고 탄창갈고 한번 더 쏘고 E로 피 회복하고 다시 쏴야 깰 수 있습니다.

바스티온 -
정면으로 간다면 당연히 회색화면, 옆으로 돌아간다면 바스티온의 핵을 박살내주거나 '내 마음'을 선물해줍시다.
궁극기가 있다면 항상 팀원에게 물어봐서 바스티온의 위치를 파악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트레이서 제외하고는 라인하르트+바스티온을 쉽게 뚫을 수 있는 영웅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바스티온은 나의 먹잇감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눈에 불을 켜고 찾으세요. 
찾았다고 정면으로 인사하러 가면 파리채맞습니다.

한조 -
한조도 위도우처럼 맛있는 먹잇감이지만, 위도우와 달리 더 쉽게 트레이서를 원샷낼 수 있는 스킬이 있습니다.
한조의 E, 갈래화살을 트레이서의 바닥에 맞춰 산탄사격처럼 쏘면 트레이서가 반응하기 전에 원샷이 납니다.
잘하는 한조는 항상 이 것을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한조를 떄리기 시작하면 반드시 갈래화살을 피하고 죽입시다.

정크렛 -
거리만 유지한다면 좋은 먹잇감입니다. 다만 문제는 강철 덫입니다. 
상대방에 정크렛이 있다면 항상 강철 덫을 생각하고 싸워야합니다. 생존기를 사용할 수 없게 되기 때문에 걸리면 거의 죽습니다.
강철 덫에 걸리지 않았다면 정크렛에게 한발이라도 안맞는 것이 중요합니다.
맞는 순간, 충격지뢰에 사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발도 안맞았는데 충격지뢰에 맞는다면 바로 E 써서
회복해주고 정크렛을 지뢰로 바꿔줍시다. 아참 죽인 정크렛 위를 지나가지 마십쇼.

메이 - 
메이코패스와는 1:1을 피합시다. 1초정도 맞았다면 점멸로 거리를 벌려주시고 머리를 노립시다. 얼면 당연히 죽습니다.
점멸이 불가능하면 E를 사용하되, 그 때까지 메이의 얼방이 빠지지 않았다면 자신의 샷발을 한탄하며 도망가면 됩니다.
눈먼 고드름에 맞지 않도록 조심합시다. 메이에게 궁극기 사용은 금물.



돌격군입니다.

윈스턴 -
생각보다 윈스턴 잡기 쉽습니다. 머리가 커서 샷발만 좋으면 머리에 총알 다 박아넣으면 탄창 세개 안에 잡을 수 있습니다.
방벽을 키면 그냥 안싸워주는 게 좋습니다. 윈스턴이 때리기 시작하면 거리 벌려주시고 피가 좀 빠져서 허어어억 소리가 나면
바로 E 써주시면 됩니다. 하지만 수레를 밀어야만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굳이 돌격군 잡는데 시간쓰지 맙시다.

라인하르트 -
트레이서가 상대하기 좋은 영웅 중 하나입니다. 방벽 뒤로 빠르게 돌아가서 뒤통수를 때리다보면 방패를 돌리게 되어있습니다.
방패가 돌아가는 순간 아군의 화력이 방벽 뒤 적에게 돌아가겠죠. 트레이서의 역할 중 화력 분산의 핵심적인 역할입니다.
계속 방패의 앞뒤로 움직이면서 라인하르트를 자극해줍시다. 망치나가신다를 뺄 수 있다면 죽어도 영광이라고 생각하면서... 죽읍시다 ㅎㅎ

자리야 -
평타론 백날 때려도 안죽습니다. 자리야에게 죽을 일도 별로 없습니다. 만나면 쿨하게 점멸쓰고 지나갑시다.
궁극기가 있다면 자리야의 보호막이 빠진걸 보고 잡아주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워낙 좀비같아서 한번 정리해주는 것이 이득일 경우가 있어요.
적에게 펄스폭탄을 부착할 때 자리야가 근처에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붙입시다. 
열심히 점멸로 들어가서 부착했는데, 보호막에 막히면 기분 더럽습니다. 

로드호그 -
주의해야합니다. 로드호그에게 갈고리 걸리면 로드호그가 어지간히 못쏘지 않는 이상 죽는다고 봐야합니다.
습관상 중거리에 로드호그가 나를 응시한다! 라는 느낌이 들면 갈고리가 날아오게 되어있습니다.
로드호그와 마주본다면 바로 즉시 옆점멸을 사용합시다. 지나가는 갈고리가 보이실겁니다.
갈고리가 빠졌다면 중거리에서 돼지의 큰 머리를 때려줍시다. 좋은 궁극기 게이지 공급원입니다.
숨돌리기 때문에 죽이는건 어렵습니다. 게이지나 채우는데 사용합시다. 다음 갈고리 오기전에 다른 곳으로 이동.

D.Va - 
디바에게 아주 근접하지 않는 이상 디바는 트레이서를 잡기 어렵습니다. 
디바와 1:1 할 상황이 거의 없긴 한데 만약에 만나면 거리 유지하면서 헤드 범위도 크다보니 그냥 로봇 빨리 깨줍시다.
매트릭스 켰다면 뒤로 돌아가서 뒤통수를 때려줘도 괜찮습니다.
궁극기를 사용했다면 숨는 것보다 송하나의 본체를 추적해 "사랑을 담아서~"하고 있는 송하나를 '빠샤!'

지원군입니다.

시메트라 - 
몸이 작은데다가 보호막이 있어서 잘 안맞습니다. 바깥에서 보이는 감시포탑을 쉽게 처리할 순 있습니다.
순간이동기를 사용했다면 빠르게 찾아내 터트려줍시다. 다만 감시포탑에 맞기 시작하면 답이 없습니다. 바로 E 씁시다.
근거리에 붙는다면 순식간에 녹아버리니 반드시 점멸로 거리를 유지합시다. 거리 유지만 하면 생각보다 쉽게 죽일 수 있습니다.

메르시 -
잡아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딸피인 메르시는 무조건 따라가서라도 처리해줍시다.
메르시가 힐하고 있는 대상은 트레이서의 딜로 죽이기 매우 어렵습니다. 메르시 먼저 노립시다.
메르시가 살아있으면 전투가 장기전이 되고 피곤해집니다. 특히 아군의 광역궁극등으로 정리한 게임을 뒤집기도 하므로,
아군이 궁극기 사용할 상황이라면 무리를 해서라도 꼭 죽이도록 합시다. 펄스폭탄 부착도 좋은 방법입니다.
메르시 주변에 딜러가 많다면 펄스폭탄을 사용하기 아주 좋은 조건입니다.

젠야타 -
탄창 한번 안에 죽이세요. 못죽이면 샷발 연습.

루시우 -
생각보다 죽이기 어렵습니다. 자힐 때문에 안그래도 약한 딜로 거미처럼 뛰어다니는 루시우를 잡기란....
잘하는 루시우의 회피기동은 진짜 따라가기 귀찮습니다. 잡을 상황이 나오면 잡는데 굳이 무리해서 잡을 필요는 없습니다. 
펄스폭탄이 있다면 붙이는 걸 고려해봅시다. 게이지 채우기 어려운 루시우의 궁을 뽑을 수도 있습니다.


막 영웅별로 동영상 예시를 들고싶지만, 하나하나 하기엔 편집해야할 내용이 너무 많네요. 다음기회에....
다음 글은 맵 별 공략이 되겠습니다. 시간이 좀 걸릴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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