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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으로 된 쥐
게시물ID : humorstory_3901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외인맹물
추천 : 0
조회수 : 43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7/19 15:55:29
한 관광객이 뉴욕의 차이나타운을 돌아다니다가 골동품 상점에 들렀다
관광객은 이런 저런 상품들중에 진짜 살아있는 듯한 실물 크기의 청동쥐를 발견했다.
 가격표가 붙어있지 않은 이 청동쥐에 반해서 당장 사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이 청동쥐 얼마죠?"
나이든 주인이 대답했다
"젊은이 아주 훌륭한 선택이오 이 쥐는 12달러인데, 
  이 쥐에 얽힌 이야기를 듣는데는 100달러가 든다오"
관광객은 지갑에서 재빨리 12달러를 꺼내어 노인에게 쥐어주며 말했다
"그냥 쥐만 가져갈께요. 이야기는 그만두셔도 돼요"
관광객은 주머니에 청동쥐를 넣고 거리로 나섰다
그런데 얼마 안가서 그는 살아있는 진짜 쥐들이 하수구와 길 옆에서 튀어나와
자기를 뒤쫓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깜짝 놀라서 좀더 빨리 걷기 시작했다
몇 블록을 더 가자 그 사이 따라오는 쥐들은 수백 마리로 불어나 있었고
모두 날카로운 소리로 울어댔다
 관광객은 혼비백산하여 허드슨 강가를 달리기 시작했다
다시 한번 뒤를 돌아보자 이번에는 수백만 마리의 쥐가 그의 뒤를 따라오고 있었다
쥐들은 찍찍거리며 점점 더 다가왔다 놀라서 기절할 정도가 된 관광객은 
미친듯이 강가를 달려서 청동쥐를 허드슨강 안으로 내던져 버렸다
그런데 정말 놀랍게도 그를 뒤쫓던 쥐들이 청동쥐를 따라 모조리 강으로 뛰어들어 
빠져 죽는 것이 아닌가
관광객은 골동품 상점을 다시 찾아갔다
"아하"
노인이 말했다 
"내 청년이 다시 돌아올 줄 알았지. 이야기를 들으려고 온거지?"
"그건 아니고요"
관광객이 말했다
"혹시 청동으로 조각한 새누리당원은 안 가지고 계신지 해서 다시 온 겁니다"


오늘 읽은 책의 내용중 일부를 약간 수정해서 쓴 겁니다
공화당원을 새누리당원으로..

새누리당 없는 세상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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