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는 사랑에 상처받는가 ..
대단한 사랑을 바란적도 없고
그저 보통 사람들이 사랑받는 만큼만을 원할 뿐인데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 그 욕심이 커지면 커질수록
상처받기가 두려워 조금씩 더 집착하게 되고
모든게 부서져버린 후에서야 오롯이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다시한번 감당하기 힘든 상처를 받아야 할까 ..
모두가 보통만큼만 사랑받을 수 있다면...
모두에게 있을 부족한 점.... 그것을 보듬어줄 사람이 주변에 한명씩만이라도 있었다면...
누군가를 사랑하는게
그 사람에게 허락받거나 인정받지 않았으면 오지랖과 집착의 표출로만 여겨지는 요즘에
누구 하나 마음놓고 그저 짝사랑 하기도 힘들어서
사랑하지도 사랑받지도 못하는 우리들이 가엾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