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의 홈구장 캄프 누에 한국인 손님이 방문했다. 박원순 서울 시장이다. 바르셀로나 공식 웹사이트는 12일(한국 시각) 박 시장이 캄프 누를 찾았다고 밝혔다. 박 시장이 유니폼을 들고 웃는 모습과 구단을 둘러보는 모습 등 사진도 공개했다.FC 바르셀로나 방문은 11~19일 일정으로 유럽을 돌아보는 순방 일정의 일환이다. 서울시는 이번 순방 목적이 ‘서울형 사회경제 모델’ 구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박 시장은 처음 찾아간 바르셀로나에서 참고할 만한 기업 중 하나로 FC 바르셀로나를 둘러봤다.FC 바르셀로나는 전 세계 약 15만명에 달하는 ‘소시오(시민 주주)’들이 출자자가 되어 운영한다. 일종의 협동조합 형태를 띤 클럽이자 사회적 기업이다. 협동조합 형태로 축구 분야에서 세계 정상 기업이 된 동시에 사회 공헌에 힘쓰는 바르셀로나는 이번 순방 목적과 잘 부합한다.박 시장은 산드로 로셀 회장 등 바르셀로나 고위 관계자들과 함께 구단을 둘러봤으며, 본인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선물 받았다. 바르셀로나 측은 구단이 도시의 상징이 된 점과 재단 운영 등에 대해 박 시장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글=김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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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르셀로나 공식 웹사이트 캡처
출처 : 네이버
덜덜 이젠 축구 경영까지...
존경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