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공감이예요!!!
저는 미국 사이즈로 32DD 입은 아낙네임. (한국 사이즈로 잘 모르겠으니 아시는분 댓글 부탁 ^^)
가슴 큰거 좋다고들 하지만 그거는 C컵정도 큰게 예쁜거지 저정도로 크면 다들 놀리기만 해요..
어깨 결리고, 운동할때 왠만한 스포츠 브라 입어도 덜렁덜렁 거려서 불편하고, 친구들이 입으면 이쁜 옷들도 내가 입으면 무슨 사창녀 여자처럼 보이고..
미국에서는 이쁜 브라 큰사이즈 고르기 쉬울거 갔죠?
그렇지도 않아요..
여기서도 제사이즈는 밋밋한 살색이나 검정생이랑 하양 색깔밖에 없음.
컵사이즈는 큰거는 많은데 가슴둘레가 32 면 보통 C컵까지 밖에 안만들고 DD컵 입으려면 가슴둘레 36 이나 38 입어야 하는데 그럼 가슴 둘레가 넘 큼..
나도 예쁜 레이스 핑크색 속옷 입구싶단 말야!!
요즘에는 그나마 Victoria Secret 이라는 속옷 전문점이 생겨서 그나마 찾기 쉽지만..
그것도 스토어에서는 못구하고 인터넷으로 구매하는 처지...
그것도 싸지도 않아요...
브라 하나에 50불정도.. (한국돈으로 5만원 정도? 한국보다는 좀 싼것 같네요..)
먼 티셔츠도 5불짜리 사서 입는 가난한 20대가 브라는 10배 비싼거 입어야 해요..
그나마 미국이라서 좀 편한거는 티셔츠 좀 껴게 입어도 뭐라고 그러는사람 없다는것..
뉴욕이 하도 별의별 사람이 별의별거 입고 다니다보니 입는거 가지고 뭐라고 안함.
그래도 못입는거는 단추난방..
단추 사이 벌어져서 민망해 보이기 때문에 절대 못입구요..
면으로 만들어진 잘 안늘어나는 원피스, 절대 못입음..
입을려고 머리넣고서는 가슴에서 절대 안내려감.
정말 진지한 고민은 나중에 아기 낳고나서 얼마나 더 커질지가 두려움..
그때되면 진지하게 가슴 축소수술 생각중...에효...
짤빵으로 제 브라사진 올림..
베오베 가면 그 브라 머리에 쓰고 있는 사진 올림... (내 친구들이 내집 놀러와서 맨날 내거 머리에 쓰고 얼굴 가려보면서 맨날 나 놀렸었는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