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는 월례행사로 겪드라구요
차 안에서 길 알려달라고 창문내리더니 하반신이 휑 했다던가,
버스 지하철 뭐 수도 없는데
내 앞에 나타나라 제발 내가 거길 확 짤라 줄테니까
저 그래서 가위들고 다녀요 재봉가위 한손에 쏙 들어오고 좋음
날이 시퍼렇게 서서 주인을 기다리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