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어려운 시기에 팀의 ACE 역할을 맡아서 지금까지 성장해준건 고맙기 그지 없지만...

 

2005년 데뷔해서 올해로 9년차 선수입니다.

 

2005,2006 두시즌은 불펜과 마무리로 활약하던 시절이니 제외 하더라도...

 

2007-2012 6시즌 동안 규정이닝을 채운 시즌은 불과 4시즌...

 

부상도 있었고 중간중간 마무리 알바도 뛰었다지만...

 

주로 선발로 뛰었던 선수가 133.0이닝을 넘기지 못한다는건 좀 그렇네요...

 

2007 ERA 3.78 W 07 L 18 SO 104 IP 162.0 WHIP 1.36

2008 ERA 2.33 W 14 L 05 SO 119 IP 154.2 WHIP 1.05

2011 ERA 2.45 W 17 L 05 SO 178 IP 172.1 WHIP 1.05

2012 ERA 3.12 W 09 L 08 SO 137 IP 153.0 WHIP 1.00

 

그렇다고 4시즌동안 리그를 완전히 지배한 시즌은 한시즌에 불과하고...

 

최근 몇년간 류현진,김광현,봉중근,장원삼,장원준 등등 좌완은 좋았던 반면에 우완은 그닥 좋지 못했던게 사실이고...(양심상 양현종은 도저히 못넣겠음...ㅠㅠ)

 

우완은 윤석민 혼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기근이었죠...

 

이런점들이 윤석민을 기량 이상으로 류현진과 라이벌관계를 형성하게 만들어준게 아닌지...

 

아무튼 결론은...

 

메이저 진출은 할수 있겠으나 성공 가능성이 낮고...금액 역시 류현진의 반도 받기 힘들다.

 

종합해서 그냥 KIA에 남는것이 본인에게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