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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rogel은 꿈의 신소재?
게시물ID : science_150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IAIRBATTERY
추천 : 7
조회수 : 102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11/13 22:38:47

[출처] 에어로젤 | 두산백과


  1930년대에 처음 발견된 이후 열·전기·소리·충격 등에 강하고, 무게도 같은 부피의 공기보다 3배밖에 무겁지 않아 미래의 단열재·충격완충재·방음재 등으로 주목을 받아 온 신소재이다. 재료는 규소 산화물(SiO2)이다. 머리카락의 1만 분의 1 굵기인 SiO2 실[絲]이 극히 성글게 얽혀 이루어지며, 실과 실 사이에는 공기 분자들이 들어 있는데, 전체 부피의 98%를 공기가 차지한다.

  미래세계를 바꿀 신소재, 꿈의 물질 등으로 불리지만, 만드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손가락으로 가볍게 누르기만 해도 깨질 정도로 약해 실용화가 어렵다. 이 때문에 세계 각국과 다국적기업·연구소 등에서 오랫동안 연구를 했지만, 실용화에는 실패하였다. 그러다 2003년 3월 한국인 공학자 이강필 박사가 미국에 세운 회사 아스펜 에어로젤에서 세계 최초로 실용화에 성공하였다.

  그는 에어로젤에 특수 섬유를 첨가해 헝겊처럼 부드러워서 쉽게 깨지지 않고, 짧은 시간에 대량생산이 가능할 수 있는 새로운 에어로젤 기술을 개발하였다. 이 개량 에어로젤은 섭씨 1,100℃에서도 전혀 타지 않고, 충격방지 시트를 놓고 화약을 터뜨려도 전혀 흔적이 남지 않아 유리섬유 등 기존의 건축물 단열재를 대체할 소재로 주목을 받았다. 응용 범위도 재킷처럼 얇은 스키복·부츠·장갑, 불에 타지 않는 슈퍼 단열재, 우주복, 우주범선, 충격을 막는 특수 철갑, 어뢰에도 전혀 충격이 없는 충격 방지막 등 다양하다.



[이미지 출처] http://cafe.naver.com/gifted1031/1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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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로겔이란 재료에 대해서 2010년에 처음 들어봤는데요(군 제대 후 복학하고), 위 백과사전 자료와 같이 대략적인 소개에 대해서만 들었는데 처음 듣고는 '와 이런것도 있구나 잘만 쓰이면 대단하겠는데?' 라고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그 동안 잊고 지내다가 문득 생각이 났는데 물성값만 보면 참 대단한 물질인데 왜 우리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없는걸까요?

  '상용화 성공' 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2006년도 뉴스기사들도 많은데 간단한 검색으로는 상용화 된 물건들을 찾아볼 수가 없네요.. 스키복에 적용이 됐다는 말은 있는데 그 이상은 없고..? 개발만 주구장창 하는 소재인가요? 아니면 어디든 다 쓰이는데 제가 관심이 없어서 모르는건가요?

  만약에 상용화가 어렵다면 뭐가 문제인지..? KIST에서도 연구를 한다고 하고 어디서는 또 우리나라 박사 두명이 세계에서 에어로겔 연구의 선두주자라는 기사도 본 것 같고... 가격이 문제인가요?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날이 올까요? 동향같은 글이나 논문, 저널같은걸 볼 수 있는곳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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