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거뺏어서 하다가 상대 잭스가 일베 말투 쓰길레

투철한 시민 정신으로 입을 살짝 놀렷어요

1대1제의 들와서 콜때리고 기다리는데 그분 동생이 말을 걸더라고요

동생분: 님 제형 이길수 잇어요?

나: 그건 해봐야 알겟죠

동생분: 형 mafa(?)랑 랭겜 돌리는 사인데..

나: 그래도 한번 해봐야죠 ㅋㅋ

이때부터 심상치 않앗는데 이분 본케보니까 레이팅1800

그순간 머리 띵해지면서 ' 아 잘못나댓다'ㅋㅋㅋ 이러면서

소환사의 협곡 탑라인전을 햇어요

나는 요즘삘타는 트린을 픽햇는데 로딩장면에서 저분 베인을 픽 ㅋ

나는 레이팅따위 잊고는 이건 내가 이겻다고 ㅋㅋ 이러면서 햇는데

이분 베인 스텝이 소림사 스텝임 ㅋㅋ 렙3찍으니까 구르기 스텝이 심상치가 않음ㅋㅋㅋ

트린이 회전베기 날리면서 다가가고 뛰댕겨도 이건 잡을수가 없음 ㅋㅋㅋㅋ

베인이 궁배우는 순간 구르기는 별모양을 그리며 트린 달팽이관을 자극시킴 ㅋㅋ

그분이 안쓰러웟는지 갑자기 주문력을 찍기 시작함ㅋㅋㅋㅋ 게임도중 갑자기 모자하나 장만하고 온다하고

데스캡을 잭스페로 삘나게 장만하심 ㅋㅋ 갑자기 드립치고 싶엇지만 내가 꼬장부린게 미안해서 갑자기 겸손해지기 시작함

나: 님 죄송해요 다신 안그럴게요

베인: 다음부턴 트롤같아도 격려나 하세요

나: 네 ㅈㅅㅈㅅ 다음에 겜이나 같이 돌려주세요

베인: ㅇㅇ 시간나면요

그렇게 훈훈하게 내 넥서스는 산산조각남

아 어떻게 마무리 짖냐... 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