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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님을 위한 언니의 주먹맛.jpg
게시물ID : humorbest_3904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새콤과달콤
추천 : 28
조회수 : 10855회
댓글수 : 1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9/25 00:23:24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9/24 17:42:48
은 참치 주먹밥 <- 곧 학교 시험이라고 주말에도 학원을 가는 동생님께서 공부하다보면 배고파진다고 도시락을 내놓으라고 닥달하셔서 아침에 졸린 눈으로 급하게 만들어서 손에 들려보내씀니다. 어차피 음식은 맛있으면 되! 비쥬얼따윈 껒 의 신념을 가진 저라서...(..)... 대충대충 해서 쉣이네여. 우선 김을 봉지에 넣어서 양말빨듯이 구기면서 조각낸뒤 밥에 넣고 쉐킷쉐킷 해주세요 고슬밥으로 하는게 보기에도 먹기에도 좋으나 배를 채우기 위한 주먹밥이므로 포만감 x100이 되는 떡밥으로 했습니다ㅋㅋㅋ 마요네즈에 후추와 설탕을 적당량 넣어서 섞으신 뒤 참치 넣어서 또 섞으세요. 후추는 느끼한 맛을 없애기 위해서 이지만 기름덩어리 참치에 기름덩어리 마요네즈를 넣었는데 느끼하지 않을수가 있겠습니까 그리고 느끼한 맛에 먹는데 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은 알아서.. 대충 조금씩 집어 먹어가면서 맞추세요. 참치는 생각보다 짠 음식이므로 참치를 많이 넣은 주먹밥을 드시고 싶으시다면 간을 너무 쎄게 하시면 안됨니다 밥을 어느정도 퍼서 조물조물 주물주물 모양을 만들어서 공간을 만듭니다. 손바닥 안에 공간있어요.jpg 그 위에 홀딱 (기름을)벗은 참치 그리고 마요네즈 쉐킷쉐킷 한 것을 올려주세요. 괜히 욕심부려서 미친듯이 넣으면 감당안됨니다. 적당히 적당히 넣으신뒤 밥을 모아서 만들어주시면 끗!!!!!!!!!! 쌀밥이 아니라 현미밥으로 했습니다. 열심히 공부하는 동생님을 위해서요 는 개뿔 밥솥에 현미밥 밖에 없었어요. 주먹밥 한다고 밥을 새로 지었다간 전 어머님의 불타는 주먹맛을 온몸으로 맛보았을 거니까요. 김때문에 비쥬얼이 좀. 더럽네요.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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