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을 쓰기전에 수많은 글을 봤습니다. 물론 검색어는 "두리하나넷" 이겁니다. 왠만한 분들은 "역시.." 라는 말을 하실거라 봅니다.
그렇지 않다고 계속 생각은 해보지만, 정말 믿었던 누나한테 뒷통수 맞은 기분이랄까요?
뭐.. 별건없습니다만, 자.. 이제부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에필로그..
예전에 같이 일했던 누나가 있습니다. 물론 가정형편도 어렵고 힘겹게 살아온 누나입니다. 착하고 순진하고.. 마음씨 좋은 누나였죠. 힘들어 할 때마다 위로해주던.. 제가 일을 그만 둔 후로.. 연락은 점점 끊겼습니다. 뭐 서로 살다보면 잊혀지기 마련이니까요 시간이 흐르고 제가 군대를 입대하고 2년뒤.. 제대하를 합니다.
문득 제 미니홈피에 그 누나가 연락처를 납깁니다. 자기 기억나냐면서... 참.. 여기서부터가 놀래자빠집니다. 저 하나 낚기위해서 얼마나 긴 시간을 투자했는지. 그렇게 연락이 되고 하루하루 거의 빠짐없이 전화질과 문자질이 옵니다. 흠.. 이제 공들인 시간이 4개월쯤 지났을까요? (놀랍죠 한 번 불러들이기 위해서 4개월이란 시간을..)놀게 올라 오랍니다.
나 : 알겠다. 근데 나 올라가려면 심심하기도 하고 어차피 누나 동생들도 올꺼니 내 친구 데리고 갈게 누나 : 싫어 그냥 혼자와~ (계속 강력히 싫다하길래. 참.. 그러려니 했습니다.) 나 : 알았어, 나 혼자 갈게, 누나 : 올때 4일정도 있을거니 입을 옷 많이 챙겨와~ (여기서 잠깐 -_- 왠 4일? 입을 옷 -_-? 뭐.. 그래.. 어차피 몇 일 놀생각이었으니..)
자.. 이제 서울로 올라갑니다.. 꼴에 저도 회사원이었고 솔직히 돈도 왠만큼 버는 사람입니다. 뭐 넉넉하게 버는건 아니구요-_-; 여튼 기차타고 올라가는데 원걸~ 누나가 이러더이다, 예전부터 아는 언니한테 부탁했던 강의가 있는데, 바쁜사람이라 아무때나 시간못내는데 이번에 시간도 되고 마침 설명회 있다고, 그래서 저와 이미 약속되어 있는데 같이 데려가겠다고 -_- 이쯤되면 경험이 있으신분들은 공감대가 이미 형성되었다고 봅니다100%-_-!!) 자 서울 도착해서 코엑스약속장소로 가고 저녁먹고 스티커 사진도 찍고~ 자~ 노는 분위기 납니다~ 라고 할려는 찰나!! 술먹으러 가잡니다.. 역삼동으로 -_- "누구 누구 오는데?" (전 원래 말했던 그 동생들일줄 알았습니다.) "어, 말했던 언니 올꺼야" 전 펀드 강의인줄 알았습니다 -_- 그래서 들을만한거라 생각하고 흔쾌히 승락한거죠, 음.. 그런데 약속장소에 조금 늦게 등장합니다.. 근데 같이 오는 남자는 왠걸?! 같이 일하는 사람이랍니다. 여자분은 팀장.. 남자분은 사원... (케케케 팀장은 G랄 -_-) 꼴에 GM이랍니다,ㅋ 게임마스터냐?ㅋㅋ
알고보니 남자는 제가 남자니까 데리고 가서 재우기 위한 도구였습니다. 물론 말도 재밌게하고 살갑게 대하죠, 당연한거 아니겠습니까, 개 코딱지만한 방이 2개.. 전 4명이 자는 방에서 잤죠.. 다음 날 9시까지 회사에 갔습니다.. 사람이 왜케 많아... "와하하 누구 닮으셨어요. 잘생기겼네요?" 지랄 -_- 시작하겠습니다란 말과 함께 1/2 인원이 우루루 나갑니다,
1회사설명. 2. 아이템 3. 마케팅..-_-
설명을 하는데 뭐 듣자마자 제 머리속에 떠오르는건 한가지. 다 . 단 . 계... 순간 화가 머리끝까지 차버렸습니다.. 펀드강의..?! 지랄을 한다.. 와... 글이 길어지니 대충 간추려서. 시간없다하면 3.4일만 들어보라 합니다. 이틀지나면 아마 쇠뇌될겁니다. 말이야 바른말이지 지들이 아무리 지랄해도 같은 소리만 합니다. 그리고 참.. 특이한건 다 힘들게 자랐고 어려운 형편에서 이렇게 성공했다고 -_-
그리고 등급은 이렀죠. 회원 - M - M(매니져) - LM - GM - SM - DM - CM 엠뵹... 게임하는것도 아니고 홈쇼핑 등급도 아니고,ㅋㅋ 담배를 피러가든 어딜 가든 항상 사람이 붙습니다. 생각해보니 제 핸드폰도 누나가 가지고 있었습니다. 전 그건 신경 안썼으니까요. 그리고 전화나 문자질하면 누구야? 물어봅니다 귀찮게스리.. 다행이 다른분들처럼 돈은 제가 사용하질 않았습니다. 지들이 알아서 계산은 하더군요.
그리고 전 매번 어땟냐 물어보면 그냥 암생각없었다고 다 똑같은 말이더라고, 그렇게 하다가 2일날 저녁에 설명회가 끝나면 1명씩 붙어서 2층가서 상담을 하더군요. 말이 좋아서 상담이지 또 다른 쇠뇌작업이죠,ㅋㅋ 제가 뜻대로 안됐는지 다른사람들 다 갔는데, 계속 붙잡고 있더군요, 그러다가 그 여자년도 성갈이 있답니다. 전 개 싸이코 B형이거든요. 인상찌끄리길래 대판 인상찌끄리렸습니다. 그래도 누나이미지 생각해서 꾹꾹 참는다고 참은 겁니다. 누나가 순진해서 또 다른 누군가에게 당했겠지 라는 생각에.. 불쌍한 사람이거든요... 누나랑 저녁밥 먹는데 왠일로 사람들 안붙더군요. 이것도 뭐 당연히 시나리오겠지만.. 전 갑자기 향로를 바꿨습니다. 난 여기 할 맘없고, 더이상 들을 생각도 없으며, 솔직히 이상하다고, 이론은 맞지만 그게 말이 되냐고, 생각처럼 쉬운게 아닙니다, 사람 모으는게,그리고 돈은 쌩첫판에 이걸 창조한 사람들이나 벌지 그 밑은 평생 시다바리 오깽끼 데스까입니다.
그러고나서 난 지금 밥먹고 이길로 내려갈거라고 말했습니다. 갑자기 언니한테 전화하고 길물어보는 척하는데, 참... 모르겠습니다. 연긴지 진짠지는. 어쨋든 전 그 당시 기분 참 나빴고, 역삼동에 발을 딛고 있는거 자체가 불쾌했으니까요. 그냥 막무가내로 기숙사 들어가서 가방들고 나와버렸습니다. 가고 있는 도중에 갑자기 영화보자고 하는데.. --_--- 즐~ 얼마나 멀리 왔는데 영화는 개풀같은 소리며, 내가 경비로 나간돈이 얼만데 씨퐁.. 기차비+지하철+고속버스+택시= 씨발 -_-
집에 오자마자 제가 머한줄 아십니까? 바로 컴터 에어로모드 체인지 부스타 온 이었습니다 -_- 네이버 검색 " 두 리 하 나 넷 " 근데 드림웰빙? 머여, 개 씨퐁 역시나 다단계였으며, 지들이 자신있는 말만 했고,당하신 분들 이야기와 제 시나리오가 완벽히 일치... 입이 쫘악~ 한치의 오차도 없이... -_- 제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핵폭탄은 고사하고, 지뢰10개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역삼동 국민건강평가회 근처에 위치한 그 건물에 사람들 다 들어갔을때 못나오게 입구에 박아버리게, 자세한 위치는 그냥 말 안겠습니다. 뻔히 그 인간들이 이 글을 보면 지랄 발광할것이기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