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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고민 모으기 글...
게시물ID : gomin_4746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무량수
추천 : 0
조회수 : 329회
댓글수 : 29개
등록시간 : 2012/11/14 00:52:37

친구를 만났습니다. 


내 속에 있는 비밀이야기를 모두 할 수 있는 녀석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를 느끼게 해주는 친구지요. 


가끔 저에게 욕을 해주기도 하고, 가끔은 진지하게 대답해주기도 하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저에게 털어놓기도 합니다. 



그 친구... 제가 거금을 빌려달라면 빌려주진 않을꺼에요. 


그 친구... 저에게 명확한 답을 정해주지도 않아요. 


하지만 제가 어떤 기묘한 이야기를 들고와도 다 들어줄 친구입니다. 



그래서 전 제 자신을 성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스스로 평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풀어놓으세요. 


당신이 제 친구는 아니지만, 제가 당신의 친구는 아니지만, 가슴에 담아둔 이야기를 들어드릴께요. 


명확한 답을 드리지도 최선의 답도 못드려요. 하지만 누군가 듣고 있다는 사실은 느끼실수 있을꺼에요. ^^ 뻘글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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