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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전 자살같은거 안해요
게시물ID : gomin_4746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재밌잖아그치
추천 : 10
조회수 : 22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1/14 01:13:18
조금전 일이에요

전 스무살 청년이고 성격은 거의 노홍철이에요
돌+아이 에다가 긍정적인거..

아무튼 조금전에 자려고 누웠는데 갑자기 초인종소리가
들리더라구요(저희집은 아파트1층)

그래서 이밤중에 누구지? 집에 다 있는데.. 라고생각하는순간
문을 두드리더라고요.. 그래서 화면을보니까 엥? 경찰?분들이더라구요

그래서 깜짝놀라서 주무시는 부모님깨우고 나가봤더니 여기가 혹시
신**집 이냐고 하더라구요
제 이름이 신** 이구요
맞다고하니까 갑자기 인터넷에 글 올린적 있냐고 하더라구요?

제가 인터넷 하는건 피파 하고 쇼핑이랑 오유밖에.(사실 아청법걸린줄)
없는데 무슨소린가 했더니 루리웹?에 제이름으로 누가 자살할거라고 글을 올렸다고
하네요... 자려고 하던도중 이 무슨 어이없는 상황인가 했죠..

그 글이 올라온 시간은 9시 30분경인데 제가 그때 제 노트북으로 스타하고 있었고.
집에는 아버지 혼자 방에 게셨죠... 그리고 저랑ㅇ 아버지랑 9시 50분쯤 밥을먹엇으니까
아버지가 막 걱정을하시는 겁니다..

최근에 제가 진로나 친구문제 때문에 힘들어하고있다는걸 알고계시거든요..

아.. 전 그래도 자살은 현실회피하는거라고 생각해서 절대 꿈도 안꾸고있엇는데..

그러니까 그 루리웹이라는 사이트에 제 이름으로 글을올린건데
그때당시는 당황해서 경찰분들한테 아니라고만 말하고 말앗는데
이렇게 생각해보니 굉장히 화가나네요.

제가 사는곳은 수원인데 처음 신고지가 남양주시였답니다
남양주에서 제가 사는동네로 연락이온거죠.. 신**이란 사람 찾으라고..
뭐 이런식이었었나본데 .. 그럼 제 신상이 누군가 알고잇다는거 아닌가요?
아.. 근데 중요한건 그걸떠나서 부모님이 엄청 걱정하시는거 같아서요...

부모님

저는 절대 자살따위 하지않습니다.

걱정하지마세요.

아 부모님이 너무 걱정하실거같아서..

마무리를 어떻게하지..음.. 난 내일 오전 공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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