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에 처음으로 글을 남겨봅니다..
제 사연은 저는 29살이고 여친(였던)은 20살입니다..
나이 차이가 좀 나죠.. 만난지는 이제 200일쯤이네요..
처음에는 나이가 어리지만 그래도 개념도 있는것 같고 생긴것도 너무 귀엽고 제 이상형이랑 너무 가까워서
만난지 2틀밖에 안됐는데 사귀게 됐죠.. 그렇게 시간이 한달정도 지나다가 저는 학교가 지방이라 자취를 할까 하다가
얘가 너무 좋아서 서울에 방을 잡게 되었죠(같이살게됨).. 근데 5일? 그정도 되는날 얘가 싸이를 켜놓았는데 쪽지함을 봤는데
전남친이랑 쪽지로 서로 보고싶다고 한 쪽지를 보게 되고(전남친이랑은 2년정도사귐..)
전 너무 화가 나서 이러지 말라고 그랬더니 알았다고 하더니 몇일 지나서 또 그런 쪽지를 보내되고 이번엔 제가
그 남자에게 더이상 그만하란 쪽지를 보냈더니 갑자기 저한테 쌍욕을 하면서 미쳤냐고 하더군요..
알고 보니 얘는 전남친(2년)이랑 헤어지면 다른애 만나다가 다시 돌아가고를 수없이 반복했더라구요..
결국엔 그날 짐을 싸서 나가더군요.. 제가 힘들고 어이도없고 .. 그러다가 몇일 동안 싸이를 봤더니.. 힘들어하더군요
제가 보고싶은건지 전남친이 싫증난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저에게 돌아왔고 전 남친은 정리 한다고 해서
몇일후 만나서 정리하더군요... 그렇게 지내다 한 두달쯤 사귈때 되니까 나모르게 바람을 피고 있더군요..
그래서 빨리 정리하라구 내가 너 좋아하는거 모르냐구.. 그러다가 몇일 있다가 정리하더군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다 어느날 제학교(지방) 자취방에 얘가 내려왔습니다(놀러)
시험기간이였지만 저는 한심한 얘기일수도 있는데 시험도 중요하지만 얘도 너무너무 소중했거든요..
그래서 시험준비도 잘안하고 얘랑 놀아주었습니다.. 그러다가 올라갈때 터미널에 데려다 주는데 얘가 버스안에서
제가 안보일때까지 끝까지 손을 흔들더라구요.. 저는 눈물이 났습니다.. 너무좋고 행복해서..
그렇게 가고 저는 그날 연락잘 하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났는데 전화도 안받고 카톡도 보고 그냥 씹더라구요..
그래서 무슨일있냐고.. 핸폰 잃어버렸냐고.. 카톡 보고도 답이 없더군요...이틀째 되는날..
갑자기 헤어지자 이러는겁니다..그래서 어트케 된거냐니까 대답도 없더군요... 그렇게 또 저는 힘든나날을 몇일을
보내는데 카톡이 왔습니다. 모하냐구 ..맥주 한잔하자고 그래서 저는 너무 좋지만 겉으론 티를 안냈죠..
그렇게 만나서 그날 관계까지 가지고 다음날 걔네집에 가고있는도중에 갑자기 이러는겁니다(카톡잘하다가)
미안한데 어제 술마니 마셔서 실수한거 같애 그만 연락했으면 좋겠다고 이러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사정사정하고 밥먹자고해서
다시 만나게됐죠(사귀는).. 그렇게 지내다 자기가 정리하겠다구..그래서 저는 전처럼 잘 정리 할줄 알았죠..
근데 어느날 아침까지 같이 게임을 하고있는데 큰언니란 사람이 전화가 와서 지금 집에 오라고(아침9시) 그래서
걔는 금방가겠다고 근데 그때 제가 살짝 눈치를 챘습니다.. 그번호가 어디서 마니 본 번호였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때 말안하고 나중에 제가 그번호로 전화를 했죠.. 그랬더니 남자(위에 두번째 서울가서 만난사람)가 받더라구요..
혹시 걔 사귀냐구 ..사귄다네요 ㅋㅋ 그래서 나도 사귄다.. 너 걔랑 헤어져라 이랬죠.. 자기는 못하겠다..
만나서 얘기하자고했더니 싫다네요.. 그래서 알았다고 전화 끊고 나서 걔한테 전화가 오더군요..
둘다(저랑 위에남자) 그만두겠다고 하길래.. 저도 그당시에는 다시 잡아서 잘 해결됐죠...
그 이후에 쭉만나다가 어느날 3달? 그쯤에 갑자기 핸폰을 자는데 제가 몰래봤는데
군인(전에 사귀었던), 위에 저랑싸운남자, 썸남 일케 셋을 만나고 있더군요.. 그날 정말 모텔에서 대판싸우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싸우게 저는 월래 헤어지잔말을 해본적이없습니다.. 헤어지자구 했죠.. 그랬더니 간다고 그러고 나서 가더니
잠시후에 전화가 와서 어디냐고.. 나 아직 모텔이라고 .. 그래서 지금 온다구 하더군요..
오더니.. 무릎꿇고 미안하다고.. 정말 미안하다고 그래서 저도 울고 걔도 울고.. 다 정리하라고 내가 널 어떻게 생각하는데
이럴수가 있냐고.. 이렇쿵저렇쿵 얘기 하면서 다 정리하겠다고..
그렇다가 어느날 걔랑 둘이 밖에 있는데(새벽) 걔 핸폰으로 카톡오길래 .. 제가 의심했습니다. 누구냐고 막 싸우다가
그만하자고.. 그래서 저도 집에 갔고.. 그렇게 헤어졌죠.. 그런데 다다음날인가 예전에 넷이서 술마신(걔,저,걔친구,걔친구남친)
일케 만난 얘중에 걔친구남친이랑 사귀는 겁니다... 하... 걔친구남친은 저도 그때 술마시면서 얼굴도 알고 그랬는데(저랑연락도하는..)
그랬는데 사귀더군요.. 너무 힘들더군요.. 지방 할머니 댁에 가서 생각좀 정리하러 갔습니다..
그러다가 몇일후 연락이 오더군요.. 보고싶다고... 그래서 그 친구랑 헤어지고(헤어질때 그 친구가 대박날리쳐서 제가 막아줌)
저랑 다시 만났는데 첫날 잘만나고 다음날 되는데 갑자기 약속이 있다더군요.. 근데 느낌이 이상한 겁니다..
다음날 아침에 걔 일하는곳에서 일부러 기다렸습니다. 근데 어느 남자랑 같이 택시에서 내리더군요...
역시나..제 생각이 맞았죠.. 물어봤습니다.. 그남자한테 나 얘 남친인데 모냐구.. 그랬더니 걔가 절 저쪽으로 끌고 가더니..
솔직히 너랑 다시 만나기전에 소개팅했던사람이라고 그만 만나겠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진짜 그러지말라고..제발..
근데 몇일동안 연락도 별로 없고.. 이런말도 하더군요.. 너는 정말 같이 있고 싶은데.. 다른사람도 만나보고 싶다고..
그래서 장난으로 나도그럴까 이랬죠.. 그랬더니 그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 어이가 없어서 미쳤냐고 했더니..
장난이라고 하더군요.. 그러다가 다음날 갑자기 아무래도 아닌것 같다고 헤어지자더군요..
그렇게 또 시간이 지났습니다(이번에가 제일길었음 한 20일) 갑자기 보자고 하더라구요..
저는 20일동안 계속 술마시면서 너무 힘들었죠.. 보고 싶은데 걔랑 사귀는 사진 카톡에 올리는거 보고 카톡 키지고 않았죠..
다시 얼굴보고 얘기좀하다가 그냥 계속 만나게되었죠..(사귀는건아니고) 내가 나중에 정리할테니까 정리할 시간을 달라더군요..
그래서 저는 알았다고 .. 그러다가 이제는 벌써 그사람이랑 사귄지 50일이 지났네요..
몇일있다가 갑자기 걔랑 밥먹는데 이러더라구요.. 어짜피 시험(제가 12월에 시험이있어서 서울에 못옴)
볼때까지 자주 못만나니 그때까지 내가 다른 사람 만나더라도 신경쓰지말고 시험보면 그때 모든 사람 다 정리하겠다고..
전 어이없었지만.. 알겠다고 했습니다...그렇게 라도 잡고 싶었거든요.. 그렇게 약속했습니다..
절대 변하지 않고 12월에 다시 사귀는거 엄마 아빠 걸고 약속 하냐니까 알겠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말도 안되지만 믿기로했습니다.. 근데 그일이 있는 이후로 지금까지(한 일주일됨) 연락도 잘 없고 카톡도 잘없고
해서 제가 그때 약속한거 지킬꺼냐고 하니까(그제) 알겠다고 하더군요.. 근데.. 이제는 저한테 연락도 먼저 없고
카톡에 이모티콘도 없고 너무 차갑네요... 만나자고 해도 약속있다고하고(전에는 거의 안그럼) 약속잡아도
그사람 오기로했다고 약속 깨고.. 힘드네요..
지금 까지 상황이구 힘들긴 힘네요.. 지금 이 상황이..
물론 위에 글은 제 위주로 썼기때문에 걔가 안좋게 보이실껍니다.. 하지만 저는 얘가 좋습니다 사랑합니다..
요즘에 저도 카톡으로 단답으로 보내고 걔도 짜증나고 신경쓰일텐데.. 차라리 저한테 헤어지자고
다시는 너 얼굴 보고 싶지않고 그만하자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어짜피 저는 다시 잡을꺼지만..
어쩌다 이런상황까지 왔을까요... 지금 그 사람(바로위)를 사랑하는걸까요.. 그럼 그저께 제가 12월에
다시 만나기로 한 약속은 왜 변하지 않겠다고 하는걸까요.. 저는 보험인가요??
전 이 아이랑 결혼 하고 싶어요.. 이유도 모르고 갑자기 차가워진.. 그아이의 속마음이 몰까요..
힘드네요.. 지금까지 긴글 읽어 주셔서 너무 감사하구요.. 빠진 내용도 있지만 생각나는데로 푸념아닌 푸념적인 글을 썼네요..
이아이에게 너무 욕은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술도 한잔하고 해서 쓴글이니....
○○야.. 내가 널 얼마나 생각하지 아니? 나는 너 없으면 못살아.. 이렇게 힘들지만 언젠가는 나만 날 위해 너가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보일꺼라고 생각해.. 사랑해.. 지금 이순간도 너가 그 남자랑 가치 있지만.. 나는 기다릴꺼야..
참을수 있어.. 눈물은 나지만.. 참을수 있어.. 내 이런 힘듬보다 널 사랑하는 마음이 더 크니까... 사랑한다...진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