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t에서는 가장 개성넘치는 부분이 7~8티어인 것 같음.
그 구간이 확실히 전차 특색이 나타나서, 진짜 재미짐.
구축 8티어로 예를 들면, ISU-152는 방어력은 똥이나 화력만은 동티어 지상최강이라 잘못 만나면 반피 까이고.
반면 T28은 화력은 비교적 낮지만, 낮은 차체와 강력한 방어력을 필두로 맞추기도 힘들고 뚫기도 힘들고
페르디는 화력과 방어력을 적절히 갖춘 동시에 명중률, 관통률을 가져 멀리서 뿜뿜거리고, 맞춰도 튕기고
뭐, 이런게 확실히 나타남.
9티어 되기 시작하면 국가의 특색이 슬슬 없어지는 것 같고.
10티어 되면... 뭐랄까.
전차 대부분이 비슷비슷한 느낌이 강하다고 봄.
관통력도 비슷, 화력도 비슷, 방어력도 어떻게 보면 도찐개찐.
물론, 특출난 방어력, 특출난 기동력이 있지만...
대체적으로 힘싸움으로 게임을 하는 듯 싶음.
결정적으로...
시발 자주포 반 중전차 반이여.
방금 is-4 몰다가 포 한번 못쏴보고 죽어서 이러는거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