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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당진..
게시물ID : gomin_4748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막일하는남자
추천 : 3
조회수 : 19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11/14 07:24:33
굉장히 싸리눈 이긴 하지만 첫눈이 옵니다..
기분이  묘하네요. 이렇게 일을 마치고 퇴근을 하며
첫눈을 맞이하고 있으니 묘할거리도 없는 것이 묘합니다.
 
어느덧 2012년 한 해가 벌써 저물어가네요.
작년 이 맘때 함께 하던 사랑도 이젠 없고
작년 이 맘때 다짐했던 목표도 이루지 못하고
하루하루 발버둥 치면서 보내오던 날들이 모여
어느덧 한 해의 끝을 바라보고 있네요.

일에 치어 사람에 치어 옛 추억의 언저리에 치어
정신없던 1년이 또 훌쩍 가버렸네요.
과거에 묶여 감상에 젖어 추억에 매여 
흘러간 시간 속에 잡혀 살던 날들이 
앞으로 남은 한달 남짓 한 시간 속에서 
모두 치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새 해 발그래한 첫 햇님에게는
근심과 고민을 모두 털고 당당한 한걸음을
내딛을 수 있는 자그마한 용기를 달라고 빌어야 겠어요

아직 과거에 살고 있는 나에게
지금을 바라볼 수 있는 용기를
닥칠일에 맞설 수 있는 의지를
가야할 길을 바로 갈 수있는 행운을
조그마한 것에 웃음 지을 수 있는 행복을

그리고.. 이 글을 보시게 될 분들에게 축복을..

.... 맥주나 한 잔 하고 자야겠어요
일단 빨래부터 좀 돌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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