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랑 신도림역 테크노마트 지하에 있는 푸드코너에서 밥을먹고있는데
나이많으신 할머니한분이 냉면을 시키신다음 내옆자리에서 먹으셨음.
한참 혼자서 드시다가 어디다 전화를 하는데 어멈아 그러는거 보니깐 며느리인거 같음
할머니 하시는말이
"어멈아 나 친구들이랑 밥먹고 놀고갈테니 니들끼리 먼저 먹으렴" 이러시면서 혼자서 냉면드시는데
뭔가 가슴이 먹먹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