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 거주자우선주차구역 중 빈구역을 발견,
홈페이지에 수시로 조회를 하며 슬쩍 주차를 했었습니다.(저 외에 다른 분들도 비어있을 땐 주차를 했었죠)
그러던 오늘, 두둥~
퇴근 후 오늘 조회 안해본게 생각나서 해봤더니! 오마이 잣!!
빈구획이라고 써 있어야 할 자리에 사.용.중. 이라고 써 있다니!
일과가 바빠 오늘은 홈페이지에 구획조회를 안했는데!! 오늘 만!! 안했는데!!
흐에ㅔㅔㅔㅔㅔㅇㅇㅇㅇㅇ
견인 됐겠구나! 후다닭=3=3=33 달려가보니!
이런 종이가....
오마이잣!! 당신은 에인졀!!!
흐엉흐엉흐엉ㅇㅇㅇㅇ 견인되지 않았구나 캄사합니다!! (__)
전화번호?? 움?? 아..... 저번에 세차하면서 치웠었......하아....
감격두배!!열배!!백만배!!
그리하여...
깊은 반성의 먹먹문을 써야겠구나 생각을 하고 펜을 들었으나...
활자라는 것을 써 본 지 얼마인지 진도도 안나가고...개발새발;;;
손발이 오그라들어 몸통에 뭍혀들어갈 지경이지만;;
정말정말 죄송하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편지는 앞유리 와이퍼에, 초콜릿은 봉다리에 담아서 벽쪽(조수석쪽) 사이드미러에 묶어두려고요
욜케라도 하면 조금은 마음을 푸실라나요....?
어뜨케 마물을 해야하나....
새해 복 받읍시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