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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제 노숙자랑 여관갔다.
게시물ID : humorbest_3908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천 : 81
조회수 : 21624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9/26 11:45:37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9/25 14:37:25
술 존나 많이 먹은상태에서 집에가는데
노숙자 아저씨가 말걸더라
그래서 편의점에서 내돈으로 맥주사가지고 길바닥에서 같이 맥주를 먹었는데
날씨가 추운거야
그섹히 돈 하나도없데
나이 몇살이냐고 물어보니까 나보다 3살많아
근데 내가 1살 더 많다고 구라치고 난 반말했음.
결국 그섹히 따뜻하게 재워주려고 여관갔음
술하고 안주사가지고 ㅆㅂ 내가 미쳤지
여관비 내가 내고 술 먹다가 집에왔음.
지갑에 10만원정도 있는거 보고 외출한건데
집에와보니 씨발 천원짜리 몇장뿐이 ㅇ벗어.
내가 미쳤지
왜 그 노숙자 남자세끼한테 여관까지 잡아주고 ㅆㅂ
아후 
나란색히는 참 인정도 많은 착한 세끼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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