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부산 사직에서 볼거리빵빵(?) 이벤트로 받아든 건빵... 이거 받고 군대에서 화장실에서 서럽게 울면서 몰래 먹었던 건후레이크... 그때 그 시절이 생각나서 민간인이 된 이후 처음 먹어봤습니다. 이것이 건빵!!! 이 건빵으로 만드는 건후레이크 어떻게 하면 맛있게 먹을까??? 제가 생각하는 가장 맛있게 먹는 레시피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우선 건빵을 막 두들겨 뽀려줍니다!!! 저 같은 경우엔 최대한 많이 부셔서 잘게 만든 다음 입에서 녹게 만들어 먹는게 맛있더라구요. 다른 사람들은 그냥 조금 부셔서 통째로 먹는 경우도 있으니 개취에 따라 알아서 부수세요. 적당히 뿌삿다고 생각했을땐 봉지 윗 쪽을 열어줍니다. 생각없이 가운데 열고 그러면 안됩니다. 꼭 상단만 여세요.
(군대에선 철모를 이용했지만 집에선 밥그릇 만한게 없더라구요)
별사탕 역시 뿌셔줍니다. 별사탕은 건더기 넣고 그런거 없습니다. 무조건 잘게 뿌셔주세요 사진보다 더 잘게 (건빵이랑 별사탕 뿌술때는 최대한 봉지가 안 터지도록 조심하세요) 그리고 준비한 커피를 넣어줍니다. 보통 커피 믹스는 하나 넣지만 조금 더 찐한 맛을 원하신다면 반개 더 넣어주세요. 우유 한 번 넣고 죠리퐁 두번 갈았을때 그 찐한 쵸코맛이 느껴질겁니다. ( 1.5개 이상시에는 커피맛이 너무 강해짐 )
커피를 넣은 모습
그 후에 우유를 넣어주시면 됩니다. 우유는 건빵 봉지를 털어서 커피와 건빵이 중력에 힘에 의해 밑으로 처지게 만든 후 건빵 윗쪽이 잠길 정도로 넣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건빵 봉지 문을 닫은 후 살살 흔들어주고 숫가락으로 휙휙 저어주면 건후레이크 완성!!! 군대에서 후달리고 배고플때 몰래 먹은 그 맛은 나지 않지만 간만에 먹은 건후레이크는 여전히 저에겐 맛있는 간식이였습니다. 진짜 군대 생각이 새록새록 ㅋㅋㅋㅋ 저거 먹다가 껄려서 ㅈㄴ 맞은적도 있었는데 ㅠㅠ 저게 뭐라고... ㅋㅋ 건후레이크 한 번이라도 드셔보셨으면 추천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