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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구했습니다 부제:파란만장한 하루.....
게시물ID : motorcycle_39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쉐
추천 : 30
조회수 : 851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4/06/16 21:18:09


모두들 싫어하는 월요일이죠.....ㅋㅋㅋ

아침 오픈준비도와주고 오전에 퇴근......

발목 물리치료 받으면서 누워있는데 전화가 옵니다....

매장에서 하면안되는게있는데 그게 걸렸다네요...

물리치료 끝나자 마자 매장가서 처리해주고 다시 한의원에 침맞으러 갑니다....

문자가옵니다...

홍진 clst 가디언블랙 팔려고하는데 구매자가 나타났네요...

삽교호 갔다올겸 아산으로 출발.....

구매자에게 문자를 합니다 xx에 도착했는데 어디로 가면돼나요......

잠시후 답장이 옵니다 

헐.....바이크 방금 도난당하셨네요 ㅡ.ㅡ;;;;;;;

거듭거듭 사과하십니다....

(아산에 비노125 경기안양라 2665 발견하시면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당황스럽지만 어쩌겠습니까...집에가야죠.....

막삼동단톡방에 한분이 담주에 이쪽으로 투어를 오신답니다...신진도쪽으로...

안면도나 만리포는 잘아는데 그쪽은 안가봐서 한번 답사를 갔습니다....

한바퀴 둘러보고 포장마차에서 튀김좀 줏어먹고 집으로 복귀합니다..................................




.....헐 사고현장 목격 

크게 다치셨네요................

45초쯤에 화면오른쪽을 주목....









얼른 바이크 세우고 뛰어갑니다.....

차안에 아저씨가 머리에서 피흘리시면서 정신을 잃고 계시네요....

차문을 열어봅니다.....턱에 걸려서 혼자힘으로는 문을 사람나올만큼 못열고 

의식부터 확인하는데 정신을 못차리시네요....

길가는 차들 멈춰세우고 도움요청........

4~5분이 도움을 주셔서 바로 경찰,119에 신고하고 

구조작업을 합니다 문을 잡아서 열고 조심조심 아저씨를 구조.......

바닥에 눕히고 말을 거는데 의식은 있으신데 정신을 못차리십니다...

갈비뼈쪽이랑 얼굴쪽을 많이 아파하시네요....

잠시후 경찰도착......

20140616_194430.jpg
20140616_194433.jpg




경찰이 와서 수습하고 저한테 사정청취하고 ...

잠시후 119구급차가 오네요.....들것에 실려서 엠뷸타고....

 이제 수습끄읕.....

경찰에게 인사받고 집으로 복귀합니다.....








간단하게 썼는데 상황이 정말 긴박했어요

뛰어가서 차문열고 확인하니까 머리에서 피흘리시면서 

정신을 못차리시고.... 

차 본닛에선 연기올라오고 타는냄새가 엄청나고요 ㄷㄷ

혼자 구조하려니 문이 조금밖에 안열려서 힘들고...

저혼자는 무리라서 바로 도로위에 뛰어나가서 지나가는차들 잡고 도움요청했네요...

도움주신 차주분들 감사합니다......

사고난 아저씨도 많이 안다치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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