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변대사에서
"검사님은 박수하와 민준국의 차이를 아십니까?
민준국은 아무도 없었어요.
자기를 믿어주는 사람도
자기 말을 들어주는 사람도
자기를 사랑해주는 사람도
그리고 자기가 지켜야할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 한사람만 있었어도 민준국은 다르게 살았을지도 모릅니다
박수하 처럼 말이죠
그래서 나는 민준국이 아주 조금 불쌍합니다."
민준국과 박수하의 차이
진서연과 막내의 차이
비슷하지 않나요?
아니 완전 똑같지 않아요?
진서연 역시
믿어주는 사람도
들어주는 사람도
그리고 사랑해주는 사람도 없었죠.
진서연도 비월봉에서 떨어졌을때
막내처럼 도천풍같은 의인이 구해줬다면...
그래서 저도 진서연이 안타깝고 불쌍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