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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39097 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나가다가
추천 : 20
조회수 : 2281회
댓글수 : 1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5/05 10:51:37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5/04 18:08:24
스타 레더방에서 팀전을 하면서 짜증나는 사람들을 정래해 봤어요.. 혹 레더방을 모르거나, 한번도 안가봤거나 등등의 경우가 있더라도 공방에서 팀전 해봤던 사람들이라면 어느정도 공감이 갈꺼 같네요. 팀전 주맵이 헌터이므로 헌터만 쓸래요. 레더방위주로 적어봤어요. - 테란 - 1. 11시나 7시의 경우 12시나 6시와 거리가 가까워서 초반에 러쉬를 당할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입구를 막지 않은채 원배럭에서 아카데미로 바로 넘어가는 사람. 2. 입구들어오는 곳에 배럭과 서플로 입구 막아놓구선 메카닉 가는사람.. (물론 그중에는 메카닉 체제만 갖춰지면 혼자 쓸고다니는 극소수의 사람도 있다) 같은편이 센터에서 죽어라 싸우던 말던 밀리던 말던, 그냥 자기 스타일대로 하는사람. 3. 3가지 종족중에서 팀전에서 고수와 하수의 차이가 가장 크게 나는 종족이 테란이라고 느끼고 있는데, 랜덤테란 걸려서 아주 삽질하고 있는 경우. 4. 11시 걸렸다고 초반 9 scv 러쉬로 12시와 맞짱떠본후 밀리면 나가는 사람. 5. 중반이후 분명 럴커나 다크템플러 나왔다고 같은편이 채창에 쓰는데도 컴셋이나 엔지니어링베이 조차 없어서 한 마리에 쓸리는 경우.. 6. 2플토 1테란이고 상대가 저그나 플토로만 이루어져있는데, 울편 테란이 파벳만 많이 뽑아서 스플레쉬로 울편 질롯이나 저글링 싹쓰리 하는 사람. 7. 어느종족이나 비슷은 하지만 특히나 여러유닛을 섞으면 컨트롤이 상당히 필요한 종족인데, 백화점처럼 탱크 1-2대 벌쳐 3-4대 마린몇마니, 메딕 몇 마리 등등 잡다하게 뽑아 놓구선 컨트롤 못해서 순간 쓸리는 사람. 8. 초반 마린 메딕은 앞에 몸빵이 있어야 힘이 발휘대는대도 불구하고 앞장서서 질롯이나 저글링에 쓸리는 테란. - 저그 - 1. 부자저그한다고 초반에 앞마당해쳐리 가는 사람.. 2. 9드론 해놓구선 저글링 나와야 할 타임에 성큰만드는 사람. 3. 패스트 럴커한다고 업만 하는 사람. 4. 저글링 조금 만들다가 뮤탈 가는 사람. 5. 더블해쳐리 하구선 스포닝 이후 본진에 성큰 2-3개 만드는 사람. 6. 저글링만 죽어라 만들어 놓구선 컨트롤이 안되서 마린, 메딕앞에 죽어라 뛰어드는 사람. 7. 초반 6드론 해놓구선 본진에 성큰한개 없어서 원질롯에 드론 몰살 당하는 사람. 8. 컨트롤도 안되면서 6드론 하구선 일꾼에게 저글링 다 죽는사람. 9. 중반이후 센터에 다템이나 럴커등 안보이는 유닛 있다고 오버로드 센터로 이동해 달라고 해도 씹는 사람. 10. 같은편 옵저버 해준다고 오버로드를 같은편 센터바로 위에 세워놓는 사람. 11. 초반에 날린 오버로드가 적테란 상공을 지나가는데 멍하니 있다고 한두마리 나온 마린한테 오버로드 죽어서 저글링조차 안나오는 사람. 12. 질롯싸움이나 마린 메딕으로 컨트롤 싸움하고 있는데, 같은편 바로 뒤에다 럴커 박아서 스플래쉬로 울편까지 다죽이는 사람. - 프로트스 - 1. 초반에 들어온 저글링 6마리에 본진 싹쓸리는 사람. (보통 질롯 한 마리와 일꾼이면 큰피해없이 막을수 있음. 단 상대편이 저글링컨트롤이 환상이라면 일꾼 2-3마리는 죽을수도 있음) 2. 상대편 테란이 파벳위주로 구성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질롯만 뽑는사람. 3. 상대편이 저그나 플토로만 구성되어져서 초반에 질롯싸움이 될거라고 예상되어지는데 패스트 드레군 가는사람. (같은편이 어느정도만 해준다면 중반이후로는 유리하겠지만, 비슷한 실력의 싸움이라면 초반에 분명히 밀림) (생각보다 플토는 크게 삽질할일이 없네요.. 초반에 무식하게 질롯만 뽑을줄 알아도 어느정도 되니..) - 공통사항 - 1. 센터 전투개시전이나 1:1 상황이 됐을때 질롯의 수보다 마린의 수가 적은 경우. (이런 경우 여러번 봤음. 초반에 머하는지 모르지만 마린수와 질롯수가 엇비슷) 2. 같은편이 위험에 처해서 헬프만 가면 해결될 상황이었는데, 채창으로 help, sos 칠때까지 분위기 파악 못하는 사람. 3. 초중반이 지나서 서로 비슷하게 싸운거 같은데, 밀려서 왜그런가 하고 울편 본진보면 일꾼의 수가 10마리 정도뿐인 경우... (일꾼수는 최소 20마리정도는 되야...) 4. 센터에서 박터지게 싸우고 있는데, 자기본진 앞에다 병력 모아놓구 안나오는 사람. 5. 저글링러쉬던 마린러쉬던 초반에 찔러보구선 못 밀면 그냥 말없이 나가버리는 사람. 6. 초반에 일꾼 일하러 보낼때 보통 초반 생산된 일꾼이 나올때 미네랄이 32가 되는데, 일꾼이 초반에 삽질했다고 나가버리는 사람. 7. 게임 시작하자마자 sorry 치고 나가는 사람.. 그럴꺼면 왜 들어온건지. 8. 팀전해서 분명히 이기는 분위기였는데 어느샌가 울편이 배신 때려서 순식간에 역전되는 경우. 대부분 상대편팀과 친구일 확률이 큼. 9. 어느정도 되는 중수들이라면 미니맵을 항시 보면서 게임을 하는데, 막 초보를 벗어난 상대편이 서치한거나 옵저버등을 살짝 걸려서 들킨건 모르고 무조건 map hack, 18 등등 욕하다가 나가는 사람. 10. 미니맵 죽어라고 안보면서 겜하는 사람. 11. 싸움에서 밀리던 밀던간에 흐름이라는게 있는데, 울편유닛이 길을 막고서 움직이지 않아서 내유닛이 싹쓸리거나, 밀지 못하는 경우. 12. 멀티하려고 앞마당으로 갔는데, 울편 저글링이나 질롯등이 멀티할 자리에서 비켜주지 않는 경우. 13. 넥서스 테러를 당해서 넥서스를 소환해야 하는데, 헬프왔던 울편이 비켜주지 않을 경우. 14. 자기는 허접하면서 채팅창에다가 이러쿵 저러쿵 명령하는 사람.. 안따라주면 허접 또는 chobo라고 쓰면서 욕하는 사람. 15. 서치하러온 상대편 일꾼에게 자기 일꾼 2-3마리 죽는사람. 16. 독불장군 마냥 혼자서 돌아다니는 사람.. (중방이후에는 가능하지만,, 초반에는 ..) 17. 속도가 느려서 map off라고 치는데도 안끄고 버팅기는 사람. 요즘은 컴이 좋고 전용선뿐이라서 렉걸릴 하등의 이유가 없음... 18. extra high latancy 와 low latancy가 있는데 먼지도 모르고 무조건 high 누르는 사람. 모르는 사람도 있겠지만, latency는 지연율인데 extra를 하면 유닛들이 곧바로 반응하는게 아니라 일정기간 (렉이 생성되지 않을정도의 시간) 딜레이 시켜서 부하를 줄이는 방식인데, 실제로 extra를 사용하면 유닛 반응이 1-2초정도 밀림... low를 하면 곧바로 반응. 이외에 굉장히 많겠지만, 생각나는대로 적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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